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이면서 대신대학교 총장인 정성구 목사가 뉴욕을 찾았다. 칼빈주의에 입각한 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로 유명한 정 목사가 미주에 온 목적과 그가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에서 강의차 미주 방문
지난 11월 9일 시카고에 도착해서 시애틀, 올랜도를 거쳐 지난 24일 뉴욕에 도착했다. 이전에 자매결연을 맺은 CRC교단의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설교 및 강의를 하기 위해 온 것이 주 목적이다. 와서 칼빈신학대와 퓨리탄 세미나리 등을 방문했다.
칼빈대는 스위스와 남아공, 한국 이렇게 3곳에 있지만 이 중에 유일하게 한국에만 칼빈박물관이 있다. 현재 한국의 칼빈박물관에는 1만 여종이 기념물이 모여있다. 40여 년간 해외를 순방하며 수집한 결과이다.
우리는 우리 것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한국이 부족한 것이 많지만 개혁교회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교회 100년은 길선주로 시작해 주기철, 손양원, 박형용 등에 이어졌다. 특히 손양원 목사의 신앙은 헝가리말로 번역되어 체코 같은 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들은 손양원 목사의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자기 아들을 쏴죽인 공산당을 용서하고 양자로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손양원 목사의 삶이 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것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본 회퍼 같은 외국의 신앙인들에 대해서는 좔좔 욀 정도면서 주기철 같은 분에 대해서 물어보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난 가능하면 우리 것을 잘 소개하고 우리의 신앙을 재조명해서 알리고 싶다. 한국의 신앙을 잘 조명해 보면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으로만), 솔라 피데(오직 믿음으로만), 솔라 그라시아(오직 은혜로만)를 외쳤던 16세기 종교개혁 때가 연상된다.
구속사적 강해설교 운동
내가 가장 주장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칼빈주의 운동과 구속사적 강해설교 운동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아브라함, 야곱, 모세 같은 성경인물의 신앙적인 장점들을 들면서 우리도 이처럼 살자 라는 식의 도덕적 설교를 많이 하는데 기독교는 도덕적 차원에서 머물면 안 된다. 신구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역사관이 있다. 이런 구속사적인 설교를 통해서 성도들로 하여금 이런 성경적인 역사관에 눈을 뜨게 하고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회개혁은 강단의 개혁이다. 목사들이 설교의 패턴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독정당이 필요하다
나는 칼빈의 영역주권론에 찬동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교회 하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 머물고 있다. 단순히 예수 믿고 천당 가는 것만 생각하면 어린 신앙이다. 크리스천은 세상을 변화시킬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련기사-
뉴욕동원장로교회, 정성구 목사 초청 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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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9일 시카고에 도착해서 시애틀, 올랜도를 거쳐 지난 24일 뉴욕에 도착했다. 이전에 자매결연을 맺은 CRC교단의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설교 및 강의를 하기 위해 온 것이 주 목적이다. 와서 칼빈신학대와 퓨리탄 세미나리 등을 방문했다.
칼빈대는 스위스와 남아공, 한국 이렇게 3곳에 있지만 이 중에 유일하게 한국에만 칼빈박물관이 있다. 현재 한국의 칼빈박물관에는 1만 여종이 기념물이 모여있다. 40여 년간 해외를 순방하며 수집한 결과이다.
우리는 우리 것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한국이 부족한 것이 많지만 개혁교회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교회 100년은 길선주로 시작해 주기철, 손양원, 박형용 등에 이어졌다. 특히 손양원 목사의 신앙은 헝가리말로 번역되어 체코 같은 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들은 손양원 목사의 신앙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자기 아들을 쏴죽인 공산당을 용서하고 양자로 삼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손양원 목사의 삶이 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것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본 회퍼 같은 외국의 신앙인들에 대해서는 좔좔 욀 정도면서 주기철 같은 분에 대해서 물어보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난 가능하면 우리 것을 잘 소개하고 우리의 신앙을 재조명해서 알리고 싶다. 한국의 신앙을 잘 조명해 보면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으로만), 솔라 피데(오직 믿음으로만), 솔라 그라시아(오직 은혜로만)를 외쳤던 16세기 종교개혁 때가 연상된다.
구속사적 강해설교 운동
내가 가장 주장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칼빈주의 운동과 구속사적 강해설교 운동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아브라함, 야곱, 모세 같은 성경인물의 신앙적인 장점들을 들면서 우리도 이처럼 살자 라는 식의 도덕적 설교를 많이 하는데 기독교는 도덕적 차원에서 머물면 안 된다. 신구약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역사관이 있다. 이런 구속사적인 설교를 통해서 성도들로 하여금 이런 성경적인 역사관에 눈을 뜨게 하고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회개혁은 강단의 개혁이다. 목사들이 설교의 패턴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독정당이 필요하다
나는 칼빈의 영역주권론에 찬동한다. 하나님의 주권은 교회 하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 머물고 있다. 단순히 예수 믿고 천당 가는 것만 생각하면 어린 신앙이다. 크리스천은 세상을 변화시킬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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