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이민 역사와 함께한 뉴욕한인교회(담임 장철우 목사) 창립 85주년 기념 연합찬양제가 지난 18일(토) 리버사이드교회에서 열렸다.

세계 선교와 평화를 위한 '연합찬양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 뉴욕한인교회·엘림선교 합창단·순복음뉴욕교회·뉴저지연합교회·한소망장로교회·뉴욕한빛교회가 참가했다. 찬조출연으로 퀸즈장로교회 유·초등부 연합찬양대가 출연해 뮤지컬을 선보이기도 했다.

찬양제는 뉴욕한인교회의 장철우 목사의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참가 교회 합창에 이어 700여명의 찬양대가 연합해 ‘자유와 평화', ‘할렐루야’,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찬양할 때는 연합찬양대의 고성과 장내의 위엄이 조화를 이루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날 장철우 목사는 GBGM 해외선교기획실 디렉터 김종성 목사에게 감사패를, 故 손명걸 목사 가족과 퀸즈한인교회 한진관 원로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뉴욕한인교회의 장철우 목사는 “85년 전 저희 교회 개척 당시의 정신과 믿음을 살리어 초교파적 연합 운동을 기도하다 찬양제를 열게 됐다. 교파를 초월해 참여함으로 연합 내지 단합의 뜻을 이룩하게 된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 나아가 주님의 명령인 선교적 사명에 다시금 뜨거운 불길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