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일 목사) 부회장에 출마한 홍명철 목사가 18일(토)에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홍명철 목사(스태튼아일랜드 은혜장로교회)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같은 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정순원 목사하고는 총신 출신 선후배 지간으로, 후배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고심 끝에 출마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하며, “선거가 과열되면 별로 좋지 못하기에 다음 선거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개편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단독으로 출마하게 된 정순원 목사(빛과소금교회)가 부회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커졌다. 회장 후보로는 변함없이 정춘석 목사(뉴욕그리스도의교회)와 노인수 목사(뉴욕불기둥교회)가 경선을 치루게 된다.

뉴욕 목사회 정기총회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10시 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