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19차 년차총회가 공동의장인 김만우 목사가 시무하는 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었다. 총회 기간 저녁 시간에는 필라지역 세계선교대각성대회가 치러졌다.

KWMC의 회원 80여명과 선교사들, 그리고 필라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함께한 이번 총회에는 2008년 7월에 시카고 휫튼대학 빌리그래함센터에서 있을 제6차 한인세계선교대회(KWMC 2008)에 대한 안건들이 집중 논의되었고, 내년도 대표의장으로 류효명 장로(디트로이트연합장로교회)가 선출되어 교회의 90%를 차지하는 평신도 선교자원을 개발해내는데 더욱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중앙의장에는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가, 실행위원장에는 나광삼 목사(워싱톤 큰무리교회)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날 총회는 대표의장인 정인찬 목사의 사회로 열렸으며 'KWMC 2080' 대회가 선교사 1,000여명을 비롯해 목회자, 평신도, 청소년, 어린이 등 총 5,000여명이 참석 예상인원이라며 대회를 앞두고는 약 1달간에 걸쳐 북미주 지역별 세계선교대각성대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MT2020」(2020년까지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운동과「TARGET2030」(2030년까지 10만 한인선교사 파송)운동에 북미주에서 협력하기 위한 위한 전략들이 논의했다.

한편, 총회와 겸해 저녁에 열린 필라지역 선교대각성집회에는 웨슬리선교회의 차현회 목사(KWMC 명예의장)와 휴스턴한인교회의 정인찬 목사(KWMC 2006년도 대표의장)가 각각 주강사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