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의 지지를 얻어 강준민 목사의 담임직 사의 의사 표명이 철회됐다.
11월 5일 동양선교교회는 2부예배 직후 오전 11시부터 본당과 교육관 2층에서 임시공동회의를 개최했다. 안건은 담임목사 사의 의사표명 철회와 교회 제도, 조직 개선 및 헌법 개정을 포함한 개혁을 담임 목사에게 위임한다는 것이었다. 투표에는 16세 이상 세례 받은 자로, 등록 교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다.
투표 결과 강준민 목사 담임 목사 사의 의사 표명 안건은 총 2452표 중 지지 2194표(반대 227표, 기권 31표)를 얻어 통과됐다. 교회 제도, 조직 개선 및 헌법 개정을 포함한 개혁을 담임 목사에게 위임한다는 안건은 총 2341표 중 지지 2028표(반대 278표, 기권 35표)를 얻어 통과됐다.
강준민 목사는 표결을 공포하며 "앞으로 걸어갈 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실감하게 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여기 오기까지 상처받은 성도님들께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말한 뒤 "사태가 이렇게 불거졌지만 교회 내 장로님에 대한 존경과 그 직분의 고귀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회 내 상처가 치유되고 부흥 되도록 기도해달라. 앞으로 한걸음씩 밟으며 교회 내 모든 구조를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공동회의 전 예배 설교를 통해 변화의 청사진 중 하나로 '셀 그룹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전까지 40명의 교역자들이 각자 12명의 제자를 키우게 한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교인들에게 '전도와 목양'의 기쁨을 전하며 "여러분도 각자 12명의 제자를 양육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교회 헌법에 따라 당회장인 강준민 목사가 의장으로 나섰으며 안건이 강준민 목사에 대한 것인만큼 투표가 진행될 동안에는 황재륭 행정목사가 임시 의장직을 맡았다.
한편 13명의 당회원들은 "투표 과정에 부정이 개입돼있다"는 이유로 임시공동회의 결과를 전연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13명의 당회원들은 11월 5일자로 성명서를 작성, 이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회의장 수용 인원보다 투표자 수가 많다는 것'과 '투개표 과정에서 불법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고발했다. 13명의 당회원들은 "우선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추후 교회 측과 의사소통이 이뤄지면 구체적인 행보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11월 5일 동양선교교회는 2부예배 직후 오전 11시부터 본당과 교육관 2층에서 임시공동회의를 개최했다. 안건은 담임목사 사의 의사표명 철회와 교회 제도, 조직 개선 및 헌법 개정을 포함한 개혁을 담임 목사에게 위임한다는 것이었다. 투표에는 16세 이상 세례 받은 자로, 등록 교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다.
투표 결과 강준민 목사 담임 목사 사의 의사 표명 안건은 총 2452표 중 지지 2194표(반대 227표, 기권 31표)를 얻어 통과됐다. 교회 제도, 조직 개선 및 헌법 개정을 포함한 개혁을 담임 목사에게 위임한다는 안건은 총 2341표 중 지지 2028표(반대 278표, 기권 35표)를 얻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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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강준민 목사 | |
그는 임시공동회의 전 예배 설교를 통해 변화의 청사진 중 하나로 '셀 그룹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전까지 40명의 교역자들이 각자 12명의 제자를 키우게 한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교인들에게 '전도와 목양'의 기쁨을 전하며 "여러분도 각자 12명의 제자를 양육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교회 헌법에 따라 당회장인 강준민 목사가 의장으로 나섰으며 안건이 강준민 목사에 대한 것인만큼 투표가 진행될 동안에는 황재륭 행정목사가 임시 의장직을 맡았다.
한편 13명의 당회원들은 "투표 과정에 부정이 개입돼있다"는 이유로 임시공동회의 결과를 전연 인정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13명의 당회원들은 11월 5일자로 성명서를 작성, 이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회의장 수용 인원보다 투표자 수가 많다는 것'과 '투개표 과정에서 불법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고발했다. 13명의 당회원들은 "우선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추후 교회 측과 의사소통이 이뤄지면 구체적인 행보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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