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장 임태득 목사의 여성비하 발언에 대해 총신대 출신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이들은 여성안수 헌의를 터부시 하는 교단지도부의 정서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총신신대원 여동문회(회장 채옥희)가 총회의 여성안수 헌의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 묵은 교단의 정서에 정면도전한 것이다.
총신대 동문들은 분개한 여성들을 대하는 임 총회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일(화) 임태득 총회장과 총신신대원 여학생 대표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자신의 여성비하 발언에 분노한 31개 여성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고소할테면 해 보라'는 말로 일축했다는 것이다.
이는 임총회장의 사과가 참된 의미의 사과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언행이다.
또한 당일 임총회장과 동석해 여성안수 헌의 요청에 대해 '성경적이지 않고 교단의 법과 배치되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밝힌 김의원 총장의 단정적인 발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총장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교단지도부의 정치적 압력이 두려워 진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신학자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정체성을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김총장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발언의 신학적 근거를 가지고 토론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총신대 신대원 동문들의 지적과 같이 여성 평신도들의 경우 여성안수를 허락하는 교단으로 정통 신학을 배우기 위해 떠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예장합동'의 이미지는 실추될 대로 실추된 상태이다.
WCC가입 문제를 놓고 갈라진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신학적인 입장이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예장합동교단은 자기 교단에서 이탈하는 여성도들을 막을 명분이 없다.
이와 같은 변화를 읽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 목회자 안수를 주장하는 성도들에 대한 유무형의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 교단의 지도부는 보수 교단에 대한 여성 인재들의 거대한 '엑소더스(EXODUS)'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총신신대원 여동문회(회장 채옥희)가 총회의 여성안수 헌의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 묵은 교단의 정서에 정면도전한 것이다.
총신대 동문들은 분개한 여성들을 대하는 임 총회장의 태도를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일(화) 임태득 총회장과 총신신대원 여학생 대표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자신의 여성비하 발언에 분노한 31개 여성단체의 움직임에 대해 '고소할테면 해 보라'는 말로 일축했다는 것이다.
이는 임총회장의 사과가 참된 의미의 사과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언행이다.
또한 당일 임총회장과 동석해 여성안수 헌의 요청에 대해 '성경적이지 않고 교단의 법과 배치되기 때문에 불가하다'고 밝힌 김의원 총장의 단정적인 발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총장이 이와 같은 발언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은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교단지도부의 정치적 압력이 두려워 진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신학자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정체성을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다.
이와 같은 발언을 한 김총장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발언의 신학적 근거를 가지고 토론의 장으로 나와야 할 것이다.
총신대 신대원 동문들의 지적과 같이 여성 평신도들의 경우 여성안수를 허락하는 교단으로 정통 신학을 배우기 위해 떠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미 여성들 사이에서 '예장합동'의 이미지는 실추될 대로 실추된 상태이다.
WCC가입 문제를 놓고 갈라진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의 신학적인 입장이 결정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예장합동교단은 자기 교단에서 이탈하는 여성도들을 막을 명분이 없다.
이와 같은 변화를 읽지 못하고 오히려 여성 목회자 안수를 주장하는 성도들에 대한 유무형의 정치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 교단의 지도부는 보수 교단에 대한 여성 인재들의 거대한 '엑소더스(EXODUS)'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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