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국제성신클럽(회장 장석진 목사·뉴욕성결교회)에서 31일 오전 8시에 금강산 식당에서 7월 월례 기도회 및 회의를 가졌다.

1부 예배는 사회에 양승호 목사(사무총장), 기도 김승희 목사, 설교 황동익 목사, 축도에 김상모 목사 순서로 드려졌다. 황동익 목사는 설교에서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기도로 불 붙여 늘 성령에 충만한 가운데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2부 회의에서는 장석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몇 가지 안건이 보고됐다.

먼저 평양 장대현 교회 대부흥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2007년에 맨하탄에 위치한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초청해 집회를 가지기로 했던 계획은 김삼환 목사와 일정을 잡는데 차질이 생겨 무산됐다. 그러나 성신클럽은 다른 외부 강사를 초청해 내년 3월에 집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기도회까지 대회조직을 짜서 인준키로 합의를 봤다.

또 부흥사 자격으로 해외 집회에 나가는 것을 대비해 뉴욕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국 부흥사 기관에서 강사를 초빙해 부흥 강사 연수회를 10월 중순에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갈릴리해(한국)에서 3명의 강사 목사가 초청돼 뉴욕신광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뉴욕초대교회 등에서 연합집회가 열린다. 강사로 예정되었던 김삼환 목사는 불참한다.

이날 월례 기도회는 회의 후 3분 여간 기도한 후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