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2시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제5회 한국말 성경 이야기대회가 열렸다.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로 구분되어 열린 가운데 유치부에서 김태진 어린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 정지우 어린이가 '모세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년부에서는 김예원 어린이가 '문둥병 환자와 나아만 장군', 초등부에서 김예진 '한나의 기도', 김호준 '믿음의 사람 엘리야', 윤윤정 '천지창조', 이수아 '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유지원 '불뱀과 구리뱀'이란 주제로 정성껏 준비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한편 특별찬조로 순복음 뉴욕교회의 김다솔 어린이가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에는 장영춘 목사, 이병준 목사(뉴저지행복한교회), 곽상희 권사(시인), 하경화 장로(퀸즈장로교회 한국학교 이사장)가 각각 심사를 봤다.

주최측은 대회에 앞서 한국이민교회 어린이들의 신앙 향상과 한국어의 발전을 신장시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미래의 복음 전파의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