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에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에서 뉴욕 종합 장애인 복지기관인 PSCH(Professional Services Center for Handicapped)와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의 주선으로 열린 가운데 PSCH 기관 관계자들이 밀알을 방문해 최병인 단장과 협력서에 서명을 했다.

협력 내용은 한인커뮤니티의 미국복지혜택을 위한 교량역할로서, 밀알에서 발달 장애우를 위한 통역, 교육, 아웃리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밀알은 PSCH staff에게 한국 문화·정서를 교육하여 한인 장애우나 가족들이 편한 분위기로 복지혜택을 받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PSCH는 밀알에게 발달 장애 프로그램 준비를 도울 것을 약속했다.

최병인 단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애인 사회복지 기관과 프로그램을 공유해 밀알 선교단 장애인들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SCH는 지난 8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장애인을 위해 전문적으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정신상담을 비롯 치과 언어, 발 재활 치료 직업 훈련 교육 이외에 장애인 가족을 위한 보호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