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이 한 달에 한번씩 본인이 읽은 책 가운데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이 뉴욕지역 작은 섬 스태튼 아일랜드에 생겼다.

"책과 함께 목회를" 이라는 주제로 독서 모임을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교회 연합회(회장 홍명철 목사)의 목회자들이 매달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이는 것.

그 달에 정해진 책을 소개하고 책들을 구입해서 회원 목회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모임이 시작이 되었다.

선정된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목회의 방향을 세워나가는 모임으로 모임을 주선한 홍명철 목사는 "교협의 모임이 단순히 모여서 식사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목회자들이 함께 인격을 다듬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모임을 가지게 된 것을 감사하다”면서 매달 한 번씩 모여 목회자 자신의 삶도 돌아보게 되고 성도들에게도 좋은 책들을 선정하여 읽도록 권장이 되는 사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목사는 지정된 도서를 미리 정하여 구입해 나누어주고 같이 읽도록 하여 그 안에 내용들을 나누는 일들이 스태튼 아일랜드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확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다음 모임은 월례회와 별도로 7월 둘째 주 중에 새벽기도 후에 모이게 된다.

또한 독서 모임이 끝난 후에는 컴퓨터에 대한 여러 가지 상식을 배우는 세미나도 같이 가지는데 전문가적인 식견이 있는 김해근 목사가 맡아서 컴퓨터 강좌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스태튼 아일랜드 교회연합회에서는 금년 10월 첫 주 중에 연합대성회로 김해제일교회의 류종길 목사를 초청해 지역 복음화 대성회를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 시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