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A 대표 김춘근 장로가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집회를 가졌다.

지난 2일(금) 오후 8시에 시작된 집회는 3일(토) 오후 8시, 4일(일) 오전 11시에 계속된다.

김춘근 장로는 로마서 12:1-2절 말씀을 가지고 ‘야망과 비전의 구별’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김장로는 이어마이크를 착용하고 퀸즈한인교회 강단에서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장내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김장로는 “나의 몸, 마음, 정성, 시간, 인격, 모든 것을 다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는 것이 헌신이다. 이것들이 다 내 몸에 있는 것이다” 라며 “신앙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비전의 사람들이다. 비전은 하나님이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뜻과 소원을 보여주시는 것. 그것이 계시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위해 헌신할 때 엄청난 폭발과 사건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천 중에 하나님의 소망을 모르고 자기 욕망에 따라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라며 “하나님의 뜻은 말씀, 기도, 꿈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보여주신다. 비전에 헌신한 사람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계속 감동해서 엔진이 멈추지 않는 것이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인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장로는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았다. 한국에서 24세 때 총각 집사, 기독학생 회장에 있었고, 미국에 단돈 $200 가지고 와서 오직 목표는 성공이었다. 미국에서 79시간 동안 잠 한숨도 안자고 밥만 먹고 화장실만 갔다 올 정도로 학위를 위해 지독하게 공부했다. 결국에 학위를 얻고 108:1의 경쟁률을 물리치고 교수가 되어 유명해지니 교만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는 하나님이다. 갑자기 죽을병에 걸려 너무 이해할 수 없어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면 내가 죽을 이유를 알지 않을까. 해서 얍복강에 야곱과 같이 하나님과 씨름해야겠다 해서 산기도원에 올라가 하나님께서 해답을 주시기 전까지는 죽어도 산에서 내려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근 장로는 “나무를 붙잡고 기도하면서 그 동안의 모든 죄가 추상적이 아니라 매우 자세하게 TV 스크린에 지나가는 것이었다. 내가 그렇게 더러웠다. 내가 고1때 예수를 영접했는데 하나님께서 22년 동안 뭐했냐고 하시는 것. 그때 산산조각이 났다. 철저하게 회개하고 산에서 내려오게 됐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춘근 장로는 “교만, 열등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서 헌신할 때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영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라며 “날마다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 회개를 통해서 산산조각이 되었을 때 이전 것은 지났으니 새것이 되어 여러분이 가는 곳마다 성령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말씀을 마쳤다.

김춘근 장로가 대표로 있는 JAMA는 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All Nations의 약자로 1993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6명의 리더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시작했다.

이 운동은 미국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과 세계를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 영적 대각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172국에 퍼져있는 잠재력 있는 한국인들이 잘 훈련된 리더가 되어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데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훈련하고 네트워킹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북미주 뿐 아니라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등에도 이 운동이 번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