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목자의 동산’(조정칠 목사)의 목요 채플이 25일(목) 오후7시30분에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5월 채플은 동산지기 조정칠 목사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성지 순례를 다녀온 관계로 4월 채플이 취소되어 3월 채플에 이어 두 달 만에 열리게 됐다.

조정칠 목사는 “눈을 들어 밭을 보라”(본문 요한복음 4장 35절)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조목사는 ‘눈을 들어’에 초점을 맞춰서 “무엇이든지 본질적으로 희망이 있는 것이다.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도망가도 하나님은 이들을 버리지 않았다. 아담과 이브를 찾아서 ‘왜 그러냐’고 옷을 입히는 하나님이다” 라며 “어떤 사람이든 희망을 버릴 만큼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목사는 “눈을 뜰 사람이 떠야 한다. 차 안에서 운전자만 눈을 뜨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도자들이 눈을 떠야 교회가 살 수 있다. 예수님께서 간절히 바라는 것에 대해 눈을 떠야 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 아닌가”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아무리 희망이 없이 보이더라도 하나님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분이다. 주위 형제들에게 희망을 걸고 살기 바란다. 하늘에서 눈이 와 사물을 덮을 때 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덮는 것이다” 고 말하며 설교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