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복음화를 위해 뉴욕전도대학교(학장 김수태 목사)가 창립 및 개강예배를 드렸다.

25일(목) 오전 10시 뉴욕장로교회(담임 이영희 목사)에서 사회에 황영진 목사(뉴욕전도대학교 학생처장)가 인도한 가운데 기도에 최창섭 목사(뉴욕목사회부회장), 말씀에 황의춘 목사(전도대학교 총장), 축사에 이병홍 목사(뉴욕교협 회장), 권면에 손영구 목사(뉴욕산정현교회), 환영사에 현영일 목사(한국전도대학 총장), 헌금기도에 이희선 목사(전도대학교 교수), 광고에 김수태 목사(전도대학교 총장), 축도에 김관선 목사(뉴욕원로목사회 회장)의 순으로 예배가 드려졌다.

말씀을 전한 황의춘 목사는 ‘갈릴리 호숫가에서 물으시는 주님’(본문 요한복음 21:5-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기도와 전도를 하고 말씀을 전할 수 있다. 예전에 선교사로 일할 때는 기적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목회를 하면서 가끔 ‘왜 선교사 시절 때보다 기적이 적게 일어 나는가’ 하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밖에 나가 전도하기 보다는 이미 교회에 들어와 있는 성도들과 티격태격하니까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황목사는 “우리가 주님에 대한 열심을 품고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가면 주님의 은혜가 임하고 새로운 힘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설교를 마쳤다.

이병홍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학교가 되길 바라고,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도대학 총장 현영일 목사는 환영사에서 “사도행전은 28장에 끝나지 않고 29장에 계속 쓰여질 것이다”라고 전하며 “오직 전도, 성령, 연합운동으로 제2의 부흥운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전도대학 개강예배에 모인 관계자와 학생들은 예배가 마친 후 성구제창을 하며 뉴욕 복음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뉴욕전도대학은 2년제(4학기)이며 5월말에 개강으로 강의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뉴욕장로교회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뉴욕어린양교회에서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수업으로 두 교회에서 열린다. 전도대학 입학 원서 접수 마감은 5월30일(화)까지이다.

문의 : 718-70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