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장로회(KPCA, 총회장 최종남) 제31회 정기총회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뉴욕한성교회(이기천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미국, 캐나다, 남미 등 전 미주지역에 분포돼 있는 각 회원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회 역사 30주년을 기념으로 21일(월)부터 22일(화)까지 동교회에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초청해 기념 성회도 갖는다.

1년 동안 미주한인장로회는 교회가 42개 증가하였고 세례 교인 수는 6,840명 증가하여 46,597명으로 늘어 났으며, 전체 교인 수는 64,981명이 되었다. 이것은 교회 수는 14% 증가하였고 세례 교인 수는 15% 증가한 것으로 큰 발전이 이뤘다고 총회 측은 전했다.

다음은 미주한인장로회에서 밝힌 서신이다.

1907년 평양에서 시작한 성령의 불길이 구습에 젖은 한국 강토를 변화시켜 교회는 전세계에 13,000명의 선교사를 파견하였고 모든 교파의 최대교회들은 모두 한국에 있을 정도로 세계교회의 주역이 되었고, 한국 역시 경제 교육 과학, 기술 등을 막론하고 세계의 선진에 서게 되었다.

이제 그 100년을 앞두고 우리는 새로운 성령의 역사가 변질 되가는 교회의 순수성을 회복하고 제2의 변화를 기대한다. 다양해진 사회, 물질만능으로 공허해져 있는 이 시대에 교회가 새 소망을 주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교단적으로 침체되고 의욕을 잃어버린 현상을 탈피하고 성령의 새 역사가 우리에게 새 봄의 생기처럼 우리의 교회를 변화하시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교회들이 새로운 활력으로 건강해지고 이 사회의 소망으로 거듭나며 크게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성령이 주체가 되시고 교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하며 이 주제로 우리 총회가 앞으로 1년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