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나 새벽기도를 마치고 일어설때면
내 눈에 들어오는 작은 한 사람
하루에 두시간 기도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했다며
8시 30분까지 엎드려 기도하시는 내 아버지
두시간 기도하는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냐고 하시며
그러면서도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한 중보기도에 몸사르시는 아버지
오늘따라 몸집이 왜 그리 작아보이시는지
가슴 저려 옵니다.
내 어렸을적 내게 무등태워주시던 아버지는
영화배우같이 키도 훤칠하고 핸섬하셨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번도 성수주일을 어긴 적이 없으셨던 아버지
평생동안 누구도 속이거나 피해를 준 적이 없으셨던 아버지
단 한번도 주의 종에게 대적하지 않고 오직 순종만 하셨던 아버지
집에서는 항상 성경읽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는 언제나 일어서서
정성껏 목청을 뽑으셨던 아버지
팔십노구를 이끄시고 버스 두 번 트레인 한번 갈아타고
새벽제단을 쌓으시는 아버지.
성전건축할 때 헌금 많이 못드렸으니 몸으로라도 때워야 한다며
스패니쉬 노동자들과 함께 돌 수레를 나르셨던 아버지
몸이 노쇠해지신 후에는 토요일마다 오셔서
교회 뒷마당을 홀로 쓸고 닦으시는 아버지
개척 초기에는 작은 강대상, 성가대 스탠드, 지휘대, 헌금함등을
근사하게 만드셨던 아마츄어 목수 아버지
오늘 새벽에는 몹시 피곤하셨나 봅니다.
장의자위에 쓰러져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아! 저 아버지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늘나라 가시면 얼마나 큰 상받으실까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하나님의 사람, 나의 아버지!
저도 아버지처럼 살래요
아버지처럼 교회 섬기고 기도하며 찬송부르며
아버지처럼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래요
( 2005년 4월 어느 아침에 )
김경신 사모(뉴욕초대교회)
내 눈에 들어오는 작은 한 사람
하루에 두시간 기도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했다며
8시 30분까지 엎드려 기도하시는 내 아버지
두시간 기도하는게 얼마나 힘든 건지 아냐고 하시며
그러면서도 교회와 주의 종을 위한 중보기도에 몸사르시는 아버지
오늘따라 몸집이 왜 그리 작아보이시는지
가슴 저려 옵니다.
내 어렸을적 내게 무등태워주시던 아버지는
영화배우같이 키도 훤칠하고 핸섬하셨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번도 성수주일을 어긴 적이 없으셨던 아버지
평생동안 누구도 속이거나 피해를 준 적이 없으셨던 아버지
단 한번도 주의 종에게 대적하지 않고 오직 순종만 하셨던 아버지
집에서는 항상 성경읽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는 언제나 일어서서
정성껏 목청을 뽑으셨던 아버지
팔십노구를 이끄시고 버스 두 번 트레인 한번 갈아타고
새벽제단을 쌓으시는 아버지.
성전건축할 때 헌금 많이 못드렸으니 몸으로라도 때워야 한다며
스패니쉬 노동자들과 함께 돌 수레를 나르셨던 아버지
몸이 노쇠해지신 후에는 토요일마다 오셔서
교회 뒷마당을 홀로 쓸고 닦으시는 아버지
개척 초기에는 작은 강대상, 성가대 스탠드, 지휘대, 헌금함등을
근사하게 만드셨던 아마츄어 목수 아버지
오늘 새벽에는 몹시 피곤하셨나 봅니다.
장의자위에 쓰러져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아! 저 아버지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늘나라 가시면 얼마나 큰 상받으실까요?
얼마나 좋으실까요?
하나님의 사람, 나의 아버지!
저도 아버지처럼 살래요
아버지처럼 교회 섬기고 기도하며 찬송부르며
아버지처럼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래요
( 2005년 4월 어느 아침에 )
김경신 사모(뉴욕초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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