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폴리의 Peace Meal 13]우리가 고난 당할 때 예수님은 어디에 계신가?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요 16 : 33)

하나님이 좋다고 하는 사실은 그분이 우리를 모든 고통으로부터 격리시킨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고난을 당할때 함께 하시고 그것을 통해 좋은 것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사 43 : 2 - 3)

J. I. Packer는 “하나님은 우리를 부스러뜨리려는 문제들로 인해 매 맞고 시험받는 곳인 세상, 죄로 가득찬 세상에 남겨 두셨다는 것을 아신다. 이는 주님이 우리의 고난속에서 인내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는 목적 , 주님의 은혜가 풍성함을 보여주고 계속적인 지원과 구제를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로부터 새로운 찬양을 이끌어내려는 목적이 있다.”

- 켄 산데 저, "The Peacemaker"

적용: 다음의 시나리오를 상상해 보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제자들은 그것을 보고 있다. 예수님이 제자에게 말씀하신다. “ 나는 지금 가야 한단다. 그곳에서 힘들어도 잘 견디어 보거라. 최고의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 우스꽝스럽게 들리는가? 당신을 이렇게 두고 떠난 누군가를 계속 따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중 하나님의 일을 전적으로 하기로 부름받은 사람도 뭔가 희망이 필요하다. 즉, 이 깨진 세상에서 우리는 희망을 주는 누군가가 필요하다. 만일 그것이 정말로 일어난 사실이라면 그후 예수님은 우리를 정말로 뒤에 두고 떠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그 이야기의 전개가 아니다.

그는 우리를 앞에 남겨 두셨다. 즉, 그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놀랄 일이 아니다. (요한복음 14 – 16장 )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 세상이 너희를 핍박할 것이다.
-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 그들은 너희를 죽이는 것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어디에 계실지를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 나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갈등, 모욕 그리고 다른 어려움으로 고통받을때 그리스도는 임마누엘(구원의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신다!’의 뜻)이심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사망의 어둔 골짜기속에서 괴롭지만 우리는 홀로 괴로운 것이 아니다. 즉, 살아계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함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격려하시고, 연단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세상끝까지 보호하신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성숙할때, 하나님은 당신이 하시고 싶은 것들을 더욱 더 하신다. 즉, 주님의 은혜가 풍성함을 보여주고 계속적인 지원과 구제를 우리에게 주심으로 우리로부터 새로운 찬양을 이끌어내려고 하신다.

글 / 에릭 폴리 목사

피스메이킹 미니스트리외 다수의 NGO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사역과 미국내 한국인 2세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