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The Promise”의 2006년 부활절 뉴욕 공연이 오는 4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순복음뉴욕교회 새성전(일명 Promise Theatre)에서 다시 감동의 막을 올린다.

공연이 열리는 순복음뉴욕교회 예루살렘성전은 1500여 명을 수용하는 예배당으로 지난 1월에 예배당과 종합공연장 겸용으로 완공되었다. 무대규모도 두 배 이상 늘어나 대규모의 무대에서 최신 조명과 영상 시설이 설치되어 공연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티켓은 R석이 35달러 S석이 25달러이며 20명 이상 단체 구입시 티켓 한 장당 5달러를 할인해 준다.

프라미스(The Promise)는 탄생에서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예수의 전 생애를 다루며 역대 예수 관련 작품 중, 가장 사실적이며 예술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예수의 생애를 소재로 갖게 되는 종교극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적인 뮤지컬로서 성공을 거둔 대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예수님의 요단강 수세 시 성령의 상징인 비둘기가 임하는 장면 및 갈릴리 바다에서의 폭풍우 장면이 첨가되어 복음서의 생생한 묘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가스펠 뮤직협회의 ‘The Dove Awards’에서 ‘Best Producer of the Year’와 ‘Best Male Artist’를 포함해서 그랑프리를 5년 연속 수상한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뮤지컬이며 지난해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스태프와 출연진을 비롯한 총 동원인원 4천여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또 하나의 뮤지컬 신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 공연부터는 한인 사회의 지경을 뛰어 넘어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의 미국 교회 및 여러 소수민족 교회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침으로 한인교회가 주류사회를 섬기는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