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열리는 2006년 부활절연합예배 순서가 모두 확정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백도웅 목사)는 6일 오전 7시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순서를 비롯, 예배에 사용될 공동기도문과 공동설교문 전문을 공개했다.
특히 최초의 한기총-KNCC 연합으로 치러지는 이번 예배는 과거 부활절연합예배 조직에서 이름만 대거 내걸던 관행을 탈피하고 순수한 예배를 위해 조직을 최소화해 주목된다. 매년 예배에서 빠지지 않았던 대통령 축사를 비롯한 각 정계 인사들의 순서는 모두 제외됐다. 주최측은 “모든 순서가 순수한 예배로만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배는 상임대회장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박종순 목사가 대회사, 박경조 주교가 환영사를 각각 전한다. 조용기 목사(기하성)의 설교 이후에는 황인술 총회장(기침), 정근모 장로(기성, 명지대 총장), 박원근 총회장(기장)이 대표기도를 인도하며 신경하 감독회장(기감)이 축도한다.
앞서 예배기도는 황승기 총회장(예장 합동), 성경봉독은 정금출 장로(예장고신), 한국염 목사(기장)이 각각 맡았다. 교독은 홍태희 목사(예장합정 총회장), 전광표 사령관(구세군)이 회중과 교대로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활절연합예배 공동설교문과 공동기도문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사야 61:1~3, 마태복음 28:1~10을 본문으로 “빈무덤과 부활신앙”을 제목을 내건 공동설교문은 부활절을 맞아 ‘회복과 생명’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설교문과 기도문에는 한기총과 KNCC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담기 위해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은 배제됐다.
공동설교문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려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참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의 세계, 하나님의 창조를 이 모양으로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있다. 인간이 변하지 않으면 세계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설교문은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함으로써 거듭나야 하며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하겠다”며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큰 빛이 되어야 하겠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배에는 한기총-KNCC-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한 남북교회공동기도문도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백도웅 총무(KNCC), 이복수 권사(예장대신 여전도회장)가 낭독하는 기도문은 “우리 시대가 다하기 전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담을 쌓고 살아온 허물을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고백하고 있다.
한편 현재 주최측은 이번 예배에 2만명 연합성가대를 포함해 총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배를 위해 사용되는 총 예산은 6억5천만원으로 이날 헌금으로 예상되는 2억여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최초의 한기총-KNCC 연합으로 치러지는 이번 예배는 과거 부활절연합예배 조직에서 이름만 대거 내걸던 관행을 탈피하고 순수한 예배를 위해 조직을 최소화해 주목된다. 매년 예배에서 빠지지 않았던 대통령 축사를 비롯한 각 정계 인사들의 순서는 모두 제외됐다. 주최측은 “모든 순서가 순수한 예배로만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배는 상임대회장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박종순 목사가 대회사, 박경조 주교가 환영사를 각각 전한다. 조용기 목사(기하성)의 설교 이후에는 황인술 총회장(기침), 정근모 장로(기성, 명지대 총장), 박원근 총회장(기장)이 대표기도를 인도하며 신경하 감독회장(기감)이 축도한다.
앞서 예배기도는 황승기 총회장(예장 합동), 성경봉독은 정금출 장로(예장고신), 한국염 목사(기장)이 각각 맡았다. 교독은 홍태희 목사(예장합정 총회장), 전광표 사령관(구세군)이 회중과 교대로 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부활절연합예배 공동설교문과 공동기도문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사야 61:1~3, 마태복음 28:1~10을 본문으로 “빈무덤과 부활신앙”을 제목을 내건 공동설교문은 부활절을 맞아 ‘회복과 생명’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설교문과 기도문에는 한기총과 KNCC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담기 위해 정치적 사안에 대한 언급은 배제됐다.
공동설교문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려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참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오늘의 세계, 하나님의 창조를 이 모양으로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인간에게 있다. 인간이 변하지 않으면 세계도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설교문은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함으로써 거듭나야 하며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하겠다”며 “그늘진 죽음의 땅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큰 빛이 되어야 하겠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배에는 한기총-KNCC-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한 남북교회공동기도문도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백도웅 총무(KNCC), 이복수 권사(예장대신 여전도회장)가 낭독하는 기도문은 “우리 시대가 다하기 전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담을 쌓고 살아온 허물을 용서하여 주소서”라고 고백하고 있다.
한편 현재 주최측은 이번 예배에 2만명 연합성가대를 포함해 총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배를 위해 사용되는 총 예산은 6억5천만원으로 이날 헌금으로 예상되는 2억여원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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