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군선교간담회가 31일 오전 11시 30분 금강산 특실에서 열렸다. 뉴욕기독군인회는 이 날 간담회와 더불어 총회까지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는 2020실천본부장인 김진영 장로가 나와 한국 군선교의 현황을 보고하고 앞으로 전개될 한미군선교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별히 김진영 장로는 “진중세례는 정착이 되었다. 그러나 제대 후 이들을 민간교회에 잘 뿌리내리게 하기위해서는 제대로 된 신앙교육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들을 제대로 교육할 수 있는 사역자가 현저하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국의 육, 해, 공군 및 해병대에는 총 1015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다. 그러나 현역 군종 목사가 280여명뿐이라 연대단위, 상급단위 교회에서만 사역하고 있다. 나머지 700여개 교회 중 반절은 민간 목회자가 겸직하거나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어서 괜찮다. 문제는 그 나머지 300여개 교회이다. 이들은 미자립교회와 똑같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한인교회를 돌아다니면서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미자립교회와도 같은 대대급 교회들을 지원해 귀한 선교자원들이 누수되는 것을 막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뉴욕기독군인회의 총회가 진행되었으며 총회결과 새로이 이사장으로 이영희 목사(뉴욕장로교회)가 선출되었으며 뉴욕지역 지회장으로는 안창의 목사(퀸즈중앙장로교회)가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