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주일) 오후 1시 30분 뉴욕주찬양교회(김희복 목사)에서는 뉴욕에 살고 있는 수많은 다민족을 구원하겠다는 열망을 담은 ‘다민족 영어연합 찬양 예배’가 개최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뉴욕주찬양교회 김희복 목사는 “이 예배를 위해 오랫동안 다민족 목사님들과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성령은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고 힘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매주 다민족 구원을 위한 연합영어예배를 진행할 것입니다. 이 예배를 통해 뉴욕에 살고 있는 수많은 민족들의 영혼을 구할 것입니다.”라며 예배 취지를 밝혔다.

원래 뉴욕주찬양교회에서는 히스패닉 교회(Dios Con La Familia Church, Pastor Julio), 인도네시아 교회(International Bethel Church, Pastor Dominick), 방글라데시 교회(First Bangla Baptist Church, Pastor David), 한인교회(뉴욕주찬양교회, 김희복 목사) 이렇게 4개의 서로 다른 민족의 교회들이 각기 다른 시간에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오늘 예배는 이들이 다민족 구원을 위해서 연합하게 됨에 따라 드려지게 되었다.

특별히 그 첫 예배가 열린 29일에는 조규성(색소폰 연주), 조공자(솔로), 곽상희 시인 등이 초대되었으며 각 교회의 찬양팀이 합창을 선사했다.

이들은 연합영어예배를 통해 다민족을 구원케 하신 주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에 깊은 감사를 표했으며 주님안에서만이 모든 민족과 언어의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