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개혁장로교단 한인교회협의회는 16일(월) 오전 10시에 신광교회(한재홍목사 시무)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재홍목사의 인도로 신년예배가 드려졌다. 말씀시간에는 고제철목사가 ‘족한 하루’란 제목으로 전했다. 고목사는 “오늘 하루가 있기에 내일의 소망이 있다. 한국은 특별하게 ‘동방예의지국’으로 우리는 그 나라의 지도자들이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예절 있는 삶을 가르치는 책임이 있다”고 전하며 “서로간에 예절을 지킬 때 서로 편해질 것이다” 고 전했다.

또 고목사는 “우리 생활 습관 가운데 아직 바뀌지 않은 모습이 많다. 우리는 개혁교단이란 타이틀 안에 뭉쳐진 자들인데, 개혁이란 말에 예수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어떤 것을 내세울 수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어 “족한 하루 생활에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하늘보좌를 버리고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하기 위해 오셨다. 그리스도의 생명이란 항상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긍정적으로 나아가자”고 전하며 말씀을 마쳤다.

한편 미국개혁장로교단 소속 목사 이명우목사가 13일에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소천함에 따라 교단 소속 목회자들은 고 이명우 목사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은수 목사의 축도를 드림으로 신년하례예배를 마치고 2부 특별순서로 김기홍장로의 간증시간이 이어졌다.

오는 22일(일)에는 신광교회에서 오후 4시부터 8시20분까지 미국개혁장로교단 한인교회협의회 뉴욕 지역 제직 연합 헌신 예배 및 수련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