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지역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와 미주한인장로회(KPCA) 연합신년감사예배가 2006년 1월 16일(월) 오전 10시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담임 황은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신년감사예배에는 KAPC 소속 뉴욕동노회와 뉴욕서노회, KPCA 소속 뉴욕노회, 동북노회, 뉴저지 노회 이렇게 총 5개의 노회에서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예배는 황동익 목사(뉴욕동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유재도 목사(KPCA 뉴저지노회장)가 기도를, 조성희 목사(KAPC 뉴욕서노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후에는 뉴저지안디옥장로교회 조규철 집사의 특송, 이영희 목사의 설교, 이경삼 목사(KAPC 뉴욕서노회장)의 헌금기도, 황은영 목사(KAPC 전총회장)의 신년사, 노회장들의 격려사, 이원호 목사(KAPC 뉴욕동노회 서기)의 광고, 김창길 목사(KPCA 전총회장)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영희 목사(뉴욕장로교회)가 창세기 12:1-9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출발하고, 비전을 가지고 새해를 출발하자. 또한,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따라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모든 사역의 핵심인 예배에서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영 목사는 과거 기독교 교회사에서 일어났던 많은 부흥운동들이 100년을 주기로 일어났음을 언급하면서 “2006년은 한국교회역사에서 크게 기억되고 있는 1907년 대각성운동의 100주년되는 2007년의 전년이 되는 해이다. 2007년을 앞두고 기대감과 긴장감과 긴박감을 가지고 가야 할 때이다. 과거에 일어났던 많은 성령운동을 살펴보면 그 부흥의 불길의 시발점에 장로교가 있었다. 마지막 시대에 한국교회에 선교의 사명을 맡겨주셨는데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데 기폭제가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교회가 활성화되면서 세상의 도덕적 윤리적인 면도 살아나고 경제도 활성화되는데 쓰임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대신했다.

예배이후에는 식사 및 친교시간이 이어졌다. 친교시간은 KAPC 뉴욕동노회 허상회 목사가 진행했으며 참석한 목회자들은 알쏭달쏭퀴즈와 경품잔치로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뉴욕, 뉴저지 장로회 연합 신년 감사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