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천투데이는 신년을 맞아 특집기획으로 한국 내 이단대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단전문가를 만나 최근 활동하는 이단들의 동향과 이단전문가들이 겪고 있는 노고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번째 순서로 안산 상록교회 담임이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용식 목사를 만났다. 진 목사는 안식교 전문가로 현재 안산 상록교회에서 이단상담소를 열어 이단을 재교육해 기성교회로 돌려보내는 사역을 전담하고 있다.<편집자 주>
교회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상록교회는 교회건물 정면에 2개의 감시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다. 감시 카메라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단들의 테러(?) 행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산 상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는 전주에서 교회를 개척할 당시 화재를 2차례나 당했다. 모태에서부터 안식교에 몸담았던 그는 28년이 지나서야 안식교의 이단성을 깨닫고 기성교회로 돌아온 뒤 이단 대처에 모든 것을 헌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가 개척해 놓은 교회에서 이단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방화로 두 차례나 불이 났고 한번은 예배당이 전소돼 결국 안산으로 교회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예배당이 불에 타는 경험을 한 목회자는 얼마되지 않는다. 그것도 2차례나 예배당 화재를 겪은 목회자는 전무하다. 진 목사는 이같은 역경을 딛고 교회에 이단상담소를 마련해 이단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등 이단대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목회자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안식교 전문가로 통한다. 진 목사는 안식교의 핵심 교리의 이단성을 낱낱이 꿰뚫고 있는 유일한 목회자다. 진 목사는 안식교 교리 중 교회관을 가장 위험하게 보고 있다. 안식교는 토요일에 예배하는 자신들만이 참교회이며 주일날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교회라고 가르치고 있다.
“안식교의 출발은 윌리암 밀러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윌리암 밀러는 1844년 10월 22일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소위 재림운동을 했던 자인데 안식교는 이런 시한부 재림설을 주장했다가 실패한 윌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으로 시작된 교파입니다. 이 재림운동은 한국에서 있었던 다미선교회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론운동과 흡사한 것입니다.
안식교가 개신교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교회관 때문입니다. 안식교는 자신들이 말세의 남은 무리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해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 교회요 주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 목사의 이단전문가로서의 활동 영역은 안식교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진 목사는 그동안 신천지, 안상홍증인회과 지상논쟁을 벌이며 이들의 이단성을 고발해 왔으며 이밖에 통일교, 구원파, JMS에 빠진 이들을 재교육하는 등 광범위한 이단대책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진 목사는 최근에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이단으로 안산홍증인회와 무료성경신학원으로 포교하고 있는 신천지교회를 들었다. 특히 신천지교회의 경우 소위 추수꾼이라 불리는 공작반을 각 교회에 포진시키고 있어 기성교회들의 특별한 경계가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추수꾼의 활동은 최근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미 한국의 주요 대형교회들에도 신천지의 신도가 몰래 활동하면서 기성교인들을 빼가고 있습니다. 이단 상담을 통해 교회로 돌아온 추수꾼이 신천지교회 추수꾼의 활동을 알려주는데 웬만한 교회에는 모두 들어가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단들의 활동이 이같이 심각함에도 현재 한국교회의 이단대처는 몇몇 전문가들만이 나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단들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전교회적인 도움이 없이는 이단전문가의 활동이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진 목사는 강조했다.
“이단 전문가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첫 번째 문제는 바로 소송입니다. 소송하면 대응을 안할 수가 없어 법정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이단들이 너무도 조직적이어서 이단전문가 한 사람이 감당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이단단체 한 곳을 비판하면 그곳과 관계된 모든 단체가 소송합니다. 지금 제가 당하고 있는 소송만도 30여건이고 모두 다 합하면 80여건은 될 겁니다.
두 번째 어려움은 이단들이 교계신문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단을 옹호하는 보도가 교계신문에 나가면 이것을 이용해 ‘우리는 이단이 아니다’는 식으로 자신들을 홍보하고 또 이단전문가를 비판한 기사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 일반인들이 이단전문가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호도합니다.
세번째 어려움은 협박입니다. 실제로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도 받습니다. 지금도 제 핸드폰에는 수시로 ‘사탄목사 저주를 받아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는 문자가 들어옵니다. 전주에서 개척했던 교회가 불에 탔을 때도 바로 전날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전화가 왔습니다.”
이러한 이단 전문가들의 어려움에도 교회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진 목사는 특히 이단 전문가들을 도울 수 있는 대형교회들이 나서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대형교회들이 특히 이단문제에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현재 안산 상록교회에서 이단상담소를 열어 이단에 미혹된 이들을 다시 기성교회로 인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단에서 건진 이들만도 800여명으로 웬만한 중형교회를 세우고도 남을 법한 수치다. 상담은 진 목사가 직접 1:1 방식으로 3일동안 40강의를 연달아 한다.
“이단 상담을 하면 안식교, 안산홍증인회, 신천지교회를 비롯해 여호와의 증인, JMS 등 수많은 이단들에 미혹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3일간 이어지는 강의가 힘든 과정이지만 거의 80% 정도가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들이 이단대책 세미나를 열고 관련 책자를 성도들에게 배포하는 것도 좋은 이단대책 활동이지만 이것은 간접적인 대처이고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미혹된 성도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교회는 이 두가지 대책활동마저도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진 목사는 앞으로도 이단전문가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며 이단상담소를 전국 200개 교회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단에 대해 반증문 형태의 책자를 써 보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전국 200개에 교회에 이단상담소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지역마다 상담을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상록교회는 교회건물 정면에 2개의 감시카메라가 가동되고 있다. 감시 카메라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이단들의 테러(?) 행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안산 상록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는 전주에서 교회를 개척할 당시 화재를 2차례나 당했다. 모태에서부터 안식교에 몸담았던 그는 28년이 지나서야 안식교의 이단성을 깨닫고 기성교회로 돌아온 뒤 이단 대처에 모든 것을 헌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가 개척해 놓은 교회에서 이단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방화로 두 차례나 불이 났고 한번은 예배당이 전소돼 결국 안산으로 교회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예배당이 불에 타는 경험을 한 목회자는 얼마되지 않는다. 그것도 2차례나 예배당 화재를 겪은 목회자는 전무하다. 진 목사는 이같은 역경을 딛고 교회에 이단상담소를 마련해 이단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 등 이단대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목회자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안식교 전문가로 통한다. 진 목사는 안식교의 핵심 교리의 이단성을 낱낱이 꿰뚫고 있는 유일한 목회자다. 진 목사는 안식교 교리 중 교회관을 가장 위험하게 보고 있다. 안식교는 토요일에 예배하는 자신들만이 참교회이며 주일날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짐승의 표를 받은 거짓교회라고 가르치고 있다.
“안식교의 출발은 윌리암 밀러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윌리암 밀러는 1844년 10월 22일 예수님이 재림한다는 소위 재림운동을 했던 자인데 안식교는 이런 시한부 재림설을 주장했다가 실패한 윌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으로 시작된 교파입니다. 이 재림운동은 한국에서 있었던 다미선교회 이장림의 시한부 종말론운동과 흡사한 것입니다.
안식교가 개신교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는 교회관 때문입니다. 안식교는 자신들이 말세의 남은 무리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를 주일(일요일)로 해석하고 하나님의 인을 안식일(토요일)로 해석해 토요일에 예배하는 안식교만 참교회로서 하나님의 인을 받는 교회요 주일에 예배하는 기성교회들은 거짓교회 즉, 바벨론으로서 짐승의 표를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 목사의 이단전문가로서의 활동 영역은 안식교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진 목사는 그동안 신천지, 안상홍증인회과 지상논쟁을 벌이며 이들의 이단성을 고발해 왔으며 이밖에 통일교, 구원파, JMS에 빠진 이들을 재교육하는 등 광범위한 이단대책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진 목사는 최근에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이단으로 안산홍증인회와 무료성경신학원으로 포교하고 있는 신천지교회를 들었다. 특히 신천지교회의 경우 소위 추수꾼이라 불리는 공작반을 각 교회에 포진시키고 있어 기성교회들의 특별한 경계가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추수꾼의 활동은 최근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미 한국의 주요 대형교회들에도 신천지의 신도가 몰래 활동하면서 기성교인들을 빼가고 있습니다. 이단 상담을 통해 교회로 돌아온 추수꾼이 신천지교회 추수꾼의 활동을 알려주는데 웬만한 교회에는 모두 들어가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단들의 활동이 이같이 심각함에도 현재 한국교회의 이단대처는 몇몇 전문가들만이 나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단들의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에 맞서기 위해서는 전교회적인 도움이 없이는 이단전문가의 활동이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진 목사는 강조했다.
“이단 전문가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첫 번째 문제는 바로 소송입니다. 소송하면 대응을 안할 수가 없어 법정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이단들이 너무도 조직적이어서 이단전문가 한 사람이 감당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가령 이단단체 한 곳을 비판하면 그곳과 관계된 모든 단체가 소송합니다. 지금 제가 당하고 있는 소송만도 30여건이고 모두 다 합하면 80여건은 될 겁니다.
두 번째 어려움은 이단들이 교계신문을 이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단을 옹호하는 보도가 교계신문에 나가면 이것을 이용해 ‘우리는 이단이 아니다’는 식으로 자신들을 홍보하고 또 이단전문가를 비판한 기사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 일반인들이 이단전문가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도록 호도합니다.
세번째 어려움은 협박입니다. 실제로 죽이겠다는 협박 전화도 받습니다. 지금도 제 핸드폰에는 수시로 ‘사탄목사 저주를 받아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라는 문자가 들어옵니다. 전주에서 개척했던 교회가 불에 탔을 때도 바로 전날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전화가 왔습니다.”
이러한 이단 전문가들의 어려움에도 교회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진 목사는 특히 이단 전문가들을 도울 수 있는 대형교회들이 나서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대형교회들이 특히 이단문제에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진 목사는 현재 안산 상록교회에서 이단상담소를 열어 이단에 미혹된 이들을 다시 기성교회로 인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단에서 건진 이들만도 800여명으로 웬만한 중형교회를 세우고도 남을 법한 수치다. 상담은 진 목사가 직접 1:1 방식으로 3일동안 40강의를 연달아 한다.
“이단 상담을 하면 안식교, 안산홍증인회, 신천지교회를 비롯해 여호와의 증인, JMS 등 수많은 이단들에 미혹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3일간 이어지는 강의가 힘든 과정이지만 거의 80% 정도가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들이 이단대책 세미나를 열고 관련 책자를 성도들에게 배포하는 것도 좋은 이단대책 활동이지만 이것은 간접적인 대처이고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미혹된 성도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교회는 이 두가지 대책활동마저도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진 목사는 앞으로도 이단전문가로서의 활동을 계속하며 이단상담소를 전국 200개 교회로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이단에 대해 반증문 형태의 책자를 써 보고 싶습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전국 200개에 교회에 이단상담소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지역마다 상담을 활성화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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