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갈등 가운데 있을 때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만일 죄의 감정에 굴복하여 상대방을 무자비하게 몰아 붙이고 공격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그와 비슷하게 행동하면서도 당신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된다. 반대로 만일 당신이 스스로를 잘 제어하여 자신에게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하여 사랑으로 대응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행위와 생각으로 인하여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고전 4 : 12 – 13, 16; 딤전 4 : 12, 딛 2 : 7)

당신의 자녀들이나 손자들에게 본을 보이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을 통하여 갈등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만일 당신이 지나치게 수세적이거나, 비판적이거나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으로 갈등에 대응한다면, 그들도 이를 암암리에 보고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은혜를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들 역시 당신을 흉내내며 성서적인 갈등대처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들이 부모로부터 보고 배운바는 그들이 학교나 일터나 장차 결혼 후 가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대처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켄 산데 저

The Peacemaker

적용: 마음 속으로 화가 끓어 오름에도 불구하고 그 화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기를 원하는가? 자신의 자녀들이나 손자들이 항상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훨씬 스스로에 대한 자제력이 높아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를 참을 수가 없거든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오로지 하늘의 아버지를 주시하고 그분께서 갈등에 대해 하신 말씀만을 주시한다면 훨씬 더 높은 자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 : 19 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피스메이커는 우선 하나님의 자녀여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를 주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늘의 아버지를 주시하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본과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본을 따라야 한다. 갈등을 다루는 우리의 방법과 태도를 바꾸의 변화는 오로지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우리 자신이 바라는 바보다도 하나님만을 주시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결과이다.

위의 본문을 다시한번 읽어 보고 우리를 피스메이커로 성장시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라. 위 앞에 조금도 틀림이나 오류가 없는 사례를 보여주신 그분께 찬양하라. 그분께서 보여준 사례를 따라 보방하는 것 역시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글 / 에릭 폴리 목사

피스메이킹 미니스트리외 다수의 NGO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사역과 미국내 한국인 2세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