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밝았다. 나의 작은 바램들을 적어 본다.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계속하고 싶다. 이런 저런 연유로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 왔다. 그 만남들 중에는 오랫동안 좋은 의미로 기억되어질 귀한 만남들도 있었고,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께름칙한 만남들도 있었다. 언짢았던 만남의 기억들은 지워버리고 싶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들은 소중히 간직하며 이어가고 싶다. 어떻게 만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의 만남으로 이어져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더해지는 그런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떳떳하게 말하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싶다. 어떠한 입장 때문에 생각이 굴절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무엇보다도 나의 욕심 때문에 생각을 바꾸거나 타협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힘이 들어도, 쉽지는 않아도 당당함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다.
기쁘게 일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가? 세상에는 일을 하고 싶어도 건강이나 여건이 따라주지 못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건강은 허락하고 일을 할 능력도 있지만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하지만, 나에게는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이 있다. 일을 할 수 있는 직장도 있고, 직장 밖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제법 있다. 보수가 주어지느냐의 여부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나의 생활에 필요한 보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회사 밖에서 업무 시간외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돈과는 무관한 일들이다. 그 일이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해왔다. 올해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 주위에 계신 많은 분들이 골프를 배우라고 계속해서 권유를 해오셨다. 골프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골프를 배우지 않았었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거기에 푹 빠져버리는 내 성격을 알기에, 혹여 골프로 인하여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망치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골프 배우기를 포기했었다. 헌데, 며칠 전 내가 존경하는 분께서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이 아무리 촘촘하게 박혀 있어도 물을 부으면 흘러 들아가는 틈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아무리 없어 보여도 “시간은 있는 법”이라는 말씀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였었다. 꼭 골프가 아니라도 금년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다.
또 다른 바램은 2005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다들 불경기라고 아우성을 치는 속에서도 내가 일하는 회사의 영업실적은 상당히 좋았었다. 아버님께서 위암 수술을 받으시는 우환이 집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수술의 경과가 좋으시다.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지냈었다. 나도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비난보다는 칭송의 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들으며 지내 왔었다.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부자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이 지내왔다. 아버님께서 병환중에 하나님을 영접하셨다. 무슨 일인가를 같이 하자고 제의해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열심히 일했었고, 결과들도 대부분 좋았었다. 올 한해도 작년과 같은 정도의 삶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너무나 소박한 바램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우리의 삶이 평범하고 소박할 때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행복임을 알아야 한다.
김동욱 / 뉴욕이야기(www.nykorean.net) 운영자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는 삶을 계속하고 싶다. 이런 저런 연유로 제법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 왔다. 그 만남들 중에는 오랫동안 좋은 의미로 기억되어질 귀한 만남들도 있었고,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은 께름칙한 만남들도 있었다. 언짢았던 만남의 기억들은 지워버리고 싶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들은 소중히 간직하며 이어가고 싶다. 어떻게 만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의 만남으로 이어져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만나면 만날수록 정이 더해지는 그런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어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 어느 누구 앞에서라도 떳떳하게 말하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싶다. 어떠한 입장 때문에 생각이 굴절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무엇보다도 나의 욕심 때문에 생각을 바꾸거나 타협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힘이 들어도, 쉽지는 않아도 당당함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에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다.
기쁘게 일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가? 세상에는 일을 하고 싶어도 건강이나 여건이 따라주지 못해서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건강은 허락하고 일을 할 능력도 있지만 할 일이 주어지지 않아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하지만, 나에게는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이 있다. 일을 할 수 있는 직장도 있고, 직장 밖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들이 제법 있다. 보수가 주어지느냐의 여부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나의 생활에 필요한 보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회사 밖에서 업무 시간외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돈과는 무관한 일들이다. 그 일이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해왔다. 올해도 그렇게 살아가고 싶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 주위에 계신 많은 분들이 골프를 배우라고 계속해서 권유를 해오셨다. 골프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골프를 배우지 않았었다. 무언가를 시작하면 거기에 푹 빠져버리는 내 성격을 알기에, 혹여 골프로 인하여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을 망치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어 골프 배우기를 포기했었다. 헌데, 며칠 전 내가 존경하는 분께서 “콩나물 시루에 콩나물이 아무리 촘촘하게 박혀 있어도 물을 부으면 흘러 들아가는 틈이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아무리 없어 보여도 “시간은 있는 법”이라는 말씀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였었다. 꼭 골프가 아니라도 금년에는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다.
또 다른 바램은 2005년의 삶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다들 불경기라고 아우성을 치는 속에서도 내가 일하는 회사의 영업실적은 상당히 좋았었다. 아버님께서 위암 수술을 받으시는 우환이 집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수술의 경과가 좋으시다. 가족들 모두가 건강하게 지냈었다. 나도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받은 비난보다는 칭송의 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들으며 지내 왔었다. 참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부자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이 지내왔다. 아버님께서 병환중에 하나님을 영접하셨다. 무슨 일인가를 같이 하자고 제의해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열심히 일했었고, 결과들도 대부분 좋았었다. 올 한해도 작년과 같은 정도의 삶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너무나 소박한 바램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있겠지만, 우리의 삶이 평범하고 소박할 때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행복임을 알아야 한다.
김동욱 / 뉴욕이야기(www.nykorean.net)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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