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성탄절에 좋은이웃교회(담임 김기석목사)에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립예배에서는 ‘좋은 이웃들이 사는 이야기’란 제목으로 드려졌으며 사회에 김기석목사, 트리오 알파의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 바이올린 독주에 조성아자매, 설교에 오영관목사(뉴욕한인연합교회), 독창에 최성숙집사, 김철웅장로의 좋은이웃교회 이야기, 축도에 김진호목사(뉴저지 예수마을장로교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영관 목사는 마태복음16:16-17절 본문으로 ‘교회란 무엇인가’란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다. 좋은이웃교회 김기석목사는 “좋은이웃교회는 크리스천 리더쉽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로 세상 속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을 양육하는 일을 최우선하는 과제로 삼고 시작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2006년부터 롱아일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Transfiguration이라는 앙상블팀과 Music Series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그 밖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특별예배와 다양한 집회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이웃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좋은이웃되기” 캠패인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러한 캠패인이 뉴욕의 Korean-American을 뛰어넘어 다른 민족과 다른 지역에 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고 창립예배 소감을 밝혔다.

김기석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을 졸업하였다. 다음은 이날 예배에 소개된 좋은이웃교회 이야기이다.

좋은이웃들이 사는 이야기

좋은이웃들이 그리워지는 세상입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나눌 수 있는, 무더운 여름 날 시원한 수박을 깨어 먹으며 하루의 수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그런 이웃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각박한 삶의 현실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내 이웃의 기쁨이 바로 나의 기쁨이고, 내 이웃의 아픔이 바로 나의 아픔으로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참된 섬김이 무엇인지,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친히 보여주심으로 영향력있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그러한 삶은 결국 세상을 바꾸는 놀라운 영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영향력있는 크리스챤 리더쉽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사랑과 격려와 축복으로 깨어지고 상처난 많은 관계들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의 영향력있는 좋은이웃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좋은이웃을 꿈꾸며 함께 모여 예배하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며, 늘 생명력있게 새로와짐으로 세상을 이끌어가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키워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인곳이 바로 좋은이웃교회입니다. 좋은이웃교회의 좋은사람들은 이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움받아 좋은이웃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쓰게 될 것입니다. 감동과 사랑, 회복과 치유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좋은이웃교회 좋은사람들의 삶을 통해 쓰여질 수 있도록 함께 축복하고 격려합시다. 이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사랑합니다.
누구보다 좋은이웃이 되고자 하는 김기석목사


좋은이웃교회(11 Ogden Court, Huntington Station, NY 11746)
문의 : 516-456-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