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쌀쌀한 날씨에 비해 19일 11시에 있었던 한인서부교회(조현배목사님/본부장)에서의 새로운 중부본부 목사님들과의 상견례 모임은 추운 겨울에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3분의 자문위원들과 전 임원들이 다 모인 가운데 시작된 예배는 워싱턴 컨퍼런스 동영상 상영과 함께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은혜의 자리엔 거침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중앙본부의 임원(대표회장, 사무총장)들과의 처음 상견례는 서먹함이 아니라 아름다운 만남이었다.

본부장 조현배목사의 사회, 부본부장 이범훈목사의 기도와 부본부장 홍기일 목사의 성경봉독, 특별히 자문위원들과 회장단 목사 그리고 사모들의 특별 찬양은 감동을 주었다.

대표회장인 최병엽목사는 "다윗의 천막 " 이라는 설교를 통해서 1차원적 세계인 동물계와 2차원적 3차원적인 세계인 사람의 세계를 비유로 다윗의 천막은 막연한 천막이 아니라 성막이며 또한 하나님의 집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구약의 중심이 법궤라면 신약의 중심은 예수님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 목사는 “구약의 사람들은 실체인 법궤를 보며 하나님이 계심을 믿었고 신약의 성도들은 예수님을 보며 하나님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날 예배가 무너지게 된 원인 중의 하나는 실제와 실체를 통해서 훈련받지 못한 성도들을 가르쳐주지 못한 목사들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성전의 무용론은 예배를 무너지게 하는 원인이며 교회를 한낱 빌딩으로 취급해 버리는 사역자들로 인해서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무너지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교회의 출석을 하나님 집으로 나오는 것으로 믿는 성도들이 된다면 오늘날과 같은 무지몽매한 교인들이 되지 않을 것임은 물론 교회에 나와서도 주님 앞에 나왔음을 믿는 성도들의 삶이야 말로 예배가 회복될 수 있는 것임”을 증거했다. 한편 최 목사는 다윗의 천막의 회복이 곧 그 안에서 이루어진 제사의 회복이며 희생의 회복 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예배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Nyskc Movement는 예배의 본질로의 회복 운동임을 전했다.

이어 부본부장 김기철목사의 헌금기도와 사무총장 홍명철목사의 인사가 있었으며 자문위원 안 성기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의 식사 교제 시간에는 함께한 목사들과 사모들이 예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상견례의 자리가 아니라 예배회복 세미나 같은 느낌을 가질 정도였다.

중부본부의 공식적인 설립예배는 1월 26일(목) 오전 11시 한인서부교회에서 드리게 된다.

문의 : 718-786-6763, 646-645-0691

나이스크 사무총장 홍명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