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이억주 목사는 붉은악마 명칭사용의 책임이 그동안 잠들어 있었던 교회에 있다는 반성과 함께 이제 더이상 악마숭배 문화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붉은악마 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삼 목사)가 8일 연동교회에서 '붉은악마' 명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공청회를 열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이억주 목사는 "한 개인의 이름도 신중하게 고려해 짓는 마당에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축구 응원단의 이름이 성경에서 말한 '사탄'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붉은악마의 명칭은 국제적으로도 좋은 이미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억주 목사는 "붉은악마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들은 조직적인 응원문화가 없던 시절에 이름을 선점한 것"이라며 "이제라도 개명을 요구하는 주장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억주 목사는 붉은악마 반대가 '레드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문제는 색깔이 아니라 왜 악마를 고집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억주 목사는 월드컵 이후의 사회병리적 현상들이 마귀문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억주 목사는 "월드컵이 끝난 후 2003년 기준으로 한국은 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며 "이혼율은 미국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의 사례에 대해서도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기총과 약속을 어겨가면서까지 엄청난 금액을 지원했던 S사측은 후에 그룹회장의 사법처리라는 불행을 맞았다"며 "역시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H사는 그룹총수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붉은악마 신용카드를 발행한 Y은행은 외국기업에 넘어간 일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독교문화 형성 미흡에 대한 반성도 있었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최충하 목사(한기총 협동총무)는 "폴 틸리히는 문화 속에 종교가 있다고 했다"며 "문화와 종교는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우리 기독교인들의 힘으로 기독교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문화전에 대한 개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사사시대와 같은 혼란 속에 있다"며 "악이 횡행하고 '악마'의 이름이 판을 쳐도 이를 제대로 가르치거나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붉은악마'라는 응원단이 '치우천왕'을 앞세워 온 나라를 악마의 세상으로 휘몰아가도 이를 '문화'와 '애칭'으로 여길 정도로 영적 무지에 빠져 있다"며 "악마는 요한계시록 12장 9절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을 말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교회가 앞장서서 바꾸어야 할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발제자로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가 참여했으며 토론은 조재국 교수(연세대 신학대학교), 추태화 교수(안양대학교), 손종태 목사(예수촌교회), 박정섭 회장(기독대학총연합 의장) 등이 맡았다.
최근 붉은악마 응원단에 대한 관심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삼 목사)가 8일 연동교회에서 '붉은악마' 명칭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공청회를 열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이억주 목사는 "한 개인의 이름도 신중하게 고려해 짓는 마당에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축구 응원단의 이름이 성경에서 말한 '사탄'이라면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며 "붉은악마의 명칭은 국제적으로도 좋은 이미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억주 목사는 "붉은악마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들은 조직적인 응원문화가 없던 시절에 이름을 선점한 것"이라며 "이제라도 개명을 요구하는 주장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억주 목사는 붉은악마 반대가 '레드 컴플렉스' 때문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문제는 색깔이 아니라 왜 악마를 고집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억주 목사는 월드컵 이후의 사회병리적 현상들이 마귀문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억주 목사는 "월드컵이 끝난 후 2003년 기준으로 한국은 OECD 30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며 "이혼율은 미국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의 사례에 대해서도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기총과 약속을 어겨가면서까지 엄청난 금액을 지원했던 S사측은 후에 그룹회장의 사법처리라는 불행을 맞았다"며 "역시 그들을 적극적으로 도왔던 H사는 그룹총수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붉은악마 신용카드를 발행한 Y은행은 외국기업에 넘어간 일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독교문화 형성 미흡에 대한 반성도 있었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최충하 목사(한기총 협동총무)는 "폴 틸리히는 문화 속에 종교가 있다고 했다"며 "문화와 종교는 결코 분리될 수 없으며 우리 기독교인들의 힘으로 기독교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문화전에 대한 개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이번 공청회에서 "지금 한국교회는 사사시대와 같은 혼란 속에 있다"며 "악이 횡행하고 '악마'의 이름이 판을 쳐도 이를 제대로 가르치거나 알려고 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에 '붉은악마'라는 응원단이 '치우천왕'을 앞세워 온 나라를 악마의 세상으로 휘몰아가도 이를 '문화'와 '애칭'으로 여길 정도로 영적 무지에 빠져 있다"며 "악마는 요한계시록 12장 9절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을 말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교회가 앞장서서 바꾸어야 할 이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발제자로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가 참여했으며 토론은 조재국 교수(연세대 신학대학교), 추태화 교수(안양대학교), 손종태 목사(예수촌교회), 박정섭 회장(기독대학총연합 의장)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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