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 5시, 뉴욕 충신장로교회(담임 김혜택목사)에서 한요한 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선교사 파송, 김혜택 목사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열렸다.

RCA 아시아 선교국장인 이종표 목사는 "사도행전의 안디옥 교회가 부흥하고 발전할 때, 하나님꼐서 성령으로 바울과 바나바를 안수하셔서 선교사로 파송하셨듯이 초대 목사를 초대 선교사로 파송한 것을 축하한다."라고 선교사 파송 축사를 했다.

이 축사에 이어 한요한 목사는 "저번 주 금요철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내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 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내가 '부족한 우리를 주님께서 붙드시고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선교사업을 하러 가는것이 아니라 선교사역을 하러 갑니다. 이미 세워진 많은 원주민 지도자들을 훈련시키고 신학을 가르치고자 합니다."라고 답사를 남겼다.

새롭게 뉴욕 충신장로교회에 부임하게 된 김혜택 목사는 "뉴욕 교계와 RCA교단의 영적 지도와 기도, 그리고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라고 취임사를 대신했다.

김혜택 목사는 아틀란타의 해밀턴 장로교회를 섬기다가 뉴욕 충신교회에 새롭게 부임하게 되었다. 십여년 동안 카자흐스탄 선교를 통해 70여개의 개척교회를 개척한 선교에 열정이 있는 목회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