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약 칼리지의 시작

나이약 대학교는 심슨 목사(Dr. Albert B. Simpson)가 선교사 훈련을 위해 1882년에 설립한 선교사 훈련대학(Missionary Training Institute)의 후신이다. 현재는 종합대학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며, 뉴욕 나이약, 맨하탄, 커네티컷, 뉴저지 3개 주에 있는 미국 최초의 기독교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얼라이언스 신학 대학원이 있으며 미국 C & 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기독교 연합 선교회) 교단에 속해 있다.

설립자 A. B. Simpson 목사

심슨 목사는 19세기 후반 미국에 일어난 복음주의 운동을 드와이트 무디 목사와 함께 주도한 목사이다.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찬송가 456장(주와 같이 길 가는것), 408장(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등과 같은 주옥같은 찬송가들을 작사 및 작곡 했으며, 나이약 대학을 통해서 선교사를 훈련시킴으로 이 거대한 운동을 세계 선교로 이끈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C&MA 는 어떤 교단인가?

C&MA(http://www.cmalliance.org)는 미국 내에 2천 개의 산하교회와 35만 명의 성도, 전 세계 75개국에 3만 5천 개의 선교지 교회와 350만 명의 선교지 성도가 소속된 '세계선교의 비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역하는 복음주의 교단'으로, 현재 미국에서만 전 세계로 12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교단이다.

나이약 칼리지와 얼라이언스 신학 대학원

나이약 칼리지(http://www.nyackcollege.edu)는 빌리 그래함 목사가 졸업한 휘튼 칼리지(Wheaton College)와 함께 미국 복음주의 운동을 주도하는 양대 산맥과 같은 대학이다.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http://www.alliancesem.edu)은 나이약 칼리지의 대학원이지만 독립적인 신학대학원으로 목회와 선교의 실전적인 교육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얼라이언스 신대원의 한 줄기인 얼라이언스 선교대학원(Alliance Graduate School of World Mission)은 30년간 인도네시야의 이리얀 자야에서 원주민을 선교하여 이들을 위한 언어개발과 성경번역까지 하신 엘렌버그 교수를 비롯하여 라오스 선교사 출신 베일리 교수와 아프리카 말리 선교사 출신 데이빗 교수 등 선교사 출신들이 현지의 생생한 경험해 입각한 선교학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얼라이언스 기독교상담 대학원(Alliance Graduate School of Christian Counselling)의 경우는 샬롬상담학으로 미국 상담학계에 쟁쟁한 명성을 가진 엘리슨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들이 기독교적인 세계관에 입각한 상담학을 가르치고 있다.

맨하탄 캠퍼스

나이약 칼리지는 그 동안 학교가 추진해왔던 뉴욕시의 복음화와 다문화권 안에서의 기독교교육 확산이란 목표 아래 1997년 9월에 뉴욕시의 중심인 맨하탄에 또 하나의 캠퍼스를 시작했다. 많은 기독교계 대학들이 학생 부족으로 문을 닫는 미국의 현실이지만 나이약 칼리지에 지원하는 학생수는 매년 증가에 증가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 학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은 맨하탄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기숙사 시설은 나이약 캠퍼스에 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