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미치도록 사랑해서 찬양사역에 뛰어들었다는 소향POS.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열린 청소년 집회에서 소향POS는 가공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청소년들에게 찬양과 복음을 전했다. 앞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영적 군사를 일으키는 사역을 멈추지 않겠다는 그들의(소향)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 뉴욕 방문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는지
하나님께서 순복음뉴욕교회 30주년 기념 콘서트로 우연히 만나게 해주셔서 오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아래 여기까지 발걸음을 하게 된 것 같다. 여기 목사님이 우리를 알고 수소문 하다가 못 찾아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이 순복음뉴욕교회 목사님이 포스를 찾고 있다고 해서 연결이 되었다.

평소 공연 준비는 어떻게 하나
저희가 평소 하는 대로 연습하면서 기도와 말씀을 병행하며 준비 한다. 저희 삶 자체를 하나님 앞에 헌신하기로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삶 자체가 준비하는 시간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영적인 군사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이 땅을 바꾸는 사람들이 일어나 이 땅을 하나님 나라로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미국의 한인 2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가
이곳에서 태어난 것은 특별한 임무를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많은 나라에 살고 있는 디아스포라들을 보게 되는데, 특히 뉴욕지역에 있는 디아스포라들이 영적으로 보면 많이 타락한 도시에서 살고있는데 정말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드리는 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어로 콘서트를 인도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한인2세인가
아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랐다. 영어는 하나님이 찬양사역을 하라고 선물로 주셔서 잘하는 것 같다. 영화도 자주 보고 따라 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연 다니느라 신앙생활에 소홀할 수 있을 텐데 평소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나
포스는 새벽3시에 일어나 함께 모여 기도 한다. 아침마다 말씀 묵상하는 것을 빼놓지 않고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신앙생활이다. 섬기는 교회는 인천에 있는 큰믿음 선교교회로 아버지가 계신 교회다.

CCM가수 지망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CCM가수가 세상 연예인들처럼 인기 따라서 가는 엔터테이너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역자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로 섰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말 그 길을 갈 때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그분께 여쭙고 먼저 그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가득 찼으면 좋겠다.

제일 존경하는 분이 있다면
제가 존경하는 분은 너무 많다. 제일 존경하는 분은 저희 아버지 어머니이다. 두분 다 목사님으로 가장 우리를 위해 헌신해주시고 모든 것을 내어주시고 포기해주셨던 분들이시니 제가 가장 존경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인 것 같다.

앞으로 POS의 활동계획과 비전이 있다면
저희 비전은 우리가 주도가 되어서 어떤 사람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인 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가 되어서 영적인 군사를 일으키고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함께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발견해서 세워주는 하나님과의 연결 역할을 하길 원한다. POS 비전이 세계선교이기 때문에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들을 하고 싶다. 저희 비전은 저희가 가지는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지시고 품으신 소망을 저희가 발견한 것이다.

소향은 어떻게 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나
하나님을 미치도록 사랑해서이다. 그분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잡힌 자들은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그 일을 시키시는 것 같다. 하나님은 저와 POS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명을 가지시길 원하신다.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루어 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소향POS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