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신학대를 위한 에바다 선교 음악회

도미니카 세계 중앙선교회 에바다 노래 선교단이 주최하고 미주평신도 기독의료선교회에서 후원하는 에바다 선교음악회가 13일(주일) 오후 7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열렸다.

이한식 목사(뉴욕화강감리교회 담임)의 개회기도로 시작한 음악회에는 최동준(지휘), 최은심(반주), 이진숙(소프라노), 구광모(베이스), 이은정(소프라노), 박성천(테너), 최성숙(소프라노), 박요한(바리톤), 이일령(소프라노), 최성헌(테너) 등과 40 여명의 에바다 노래 선교단이 출연했다.

음악회 중간에 최정희 선교사(도미니카 공화국)는 선교보고를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의 사역현황들과 신학교가 세워진 배경, 신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적의 부흥들을 보고했다.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은 IMF를 맞이한 데다가 학생들이 직장을 많이 잃어 차비가 없어 수업을 들으러 올 수 없었던 것을 본 김경래 목사의 권유로 에바다 찬양 선교단을 창립하게 된다. 불과 한 달 반여 만에 단원들이 모여서 기적적으로 오늘의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또한, 최 선교사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뉴욕에서 3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중남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서 신학생 한 사람씩만 맡아 주십시오. $30불이면 됩니다. 헌금과 함께 10배 이상의 기도를 해주십시오. 여러분들의 기도를 통해 세계 중앙 선교 신학교 학생들은 성령의 불꽃을 들고 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라며 신학대생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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