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연합교회 담임 나구용 목사의 사모 김영자 시인이 지난 25일 오후 6시 뉴저지연합교회 뉴미니스트리(저녁예배)에서 두번째 신앙시집 '겨울나무 피리'의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는 김성희 집사가 '들꽃'이란 시를 낭송하는 것으로 시작됐고, 이어 박수진 자매의 소개에 따라 등장한 김영자 시인이 시를 쓰게 된 동기에 대한 간증을 한 후 자작시 '향기'와 '겨울나무 피리'를 낭송했다. 2부에서는 조현 전도사가 김 시인의 '이웃 사랑'을 영어로 번역해 낭송하고, 강범석 형제가 '두레박'과 '축복'을 낭송하기도 했다.

한편, 시집 판매의 전액은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 쓰여질 계획으로, 총 14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이날 시집 발표회 이후에는 사인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