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소속의 말씀행전교회(담임 조명철 목사)가 교회설립 7주년을 맞이했다. 이에말씀행전교회는 10월 23일(주일) 오후 6시에 교회설립 7주년 감사예배와 더불어 장로, 권사 임직식도 거행했다.

1부 예배는 조명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김혜천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의 기도, 김진관 목사(양무리장로교회)의 성경봉독, 장영춘 목사(퀸즈장로교회)의 말씀선포, 화답송(오수환 집사, 오인옥 집사), 허윤제 목사(하나장로교회)의 봉헌기도가 이어졌다.

2부에는 오수환 장로 임직식과 김명애, 오인옥 권사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총동문회의 축송이 이어졌으며, 이용호 목사(평안장로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을, 이길호 목사(주사랑장로교회)가 교인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축사는 직전뉴욕교협회장인 김종덕 목사가 담당했다.

조명철 목사는 장영춘 목사를 “저의 신앙의 믿음의 아버지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장영춘 목사는 사도행전 6장 1-7절을 본문으로 “제직원의 사명과 교회부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말씀을 통해 “교회부흥에도 원리가 있다. 원리대로 하지 않으면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부흥의 수순을 보라. 먼저는 기도했다. 성령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교회부흥의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기도해서 성령충만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베드로 사도가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권징했던 것처럼 권징이 제대로 행해지는 교회가 되면 부흥하게 되어 있다.”라고 전하면서 임직자들에게 교회의 밀알이 되고, 목사의 심복이 되고, 기도의 불길이 될 것을 권면했다.

조명철 목사는 “7년동안 교회가 꺼져가는 위기가 많았는데, 부흥하지 못한 것은 자랑하지 못하고 인내해 온 것을 자랑하겠다. 인내하게 힘주시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눈물을 삼켰다.

장로로 임직받은 오수환 장로는 “부족한 모든 것을 씻어주시고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간구하겠다.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겸손한 자세로 목사와 성도들을 섬기는 장로가 되겠다. 오직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데 충성하고 하나님께 칭찬받은 장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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