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평화 기원 '예루살렘 예수행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를 기원하는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예루살렘 및 베들레헴에서 열린다.

이에, 운동본부는 전문인국제협력단(인터콥), 예수전도단(YWAM), 예수원 한국이스라엘성경연구소(KIBI), 국제 CMF(미국), 소수민족연대 한동대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3월말까지 전국교회 및 북미 교회를 순회하며 평화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운동본부는 올해 초 인터콥의 2004년 선교캠프를 통해 평화기도 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울산, 부산, 마산, 대전에서 평화콘서트를 가졌고, 6000명의 성도와 함께 분열과 분노로 얼룩진 이스라엘의 영적 진지를 격파하는 중보기도를 드리기도 했다.

평화콘서트는 3월 23일까지 광주서현교회, 천안장로교회, 순천중앙교회, 전주바울교회, 진주칠암교회, 서울온누리교회, 제주영락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충주제일감리교회 등 한국내 20개 교회에서 계속 이어지며 북미주에서는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마이애미 뉴저지 등 8개 도시 교회에서 3월 5일까지 열리게 된다.

더불어 한국내 9개 지역에서는 예수행진 2004 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눌 목회자 간담회도 준비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광주중앙교회에서 간담회가 있었고, 이어 포항북부교회, 전주칠암교회, 서울신용산교회, 수원중앙침례교회, 대구동신교회 등에서 평화행진이 준비된다.

최바울 본부장은 이와 관련 "한국교회는 유대교 이슬람교 등과 충돌의 역사가 없기에 '피스 메이커'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며, 예루살렘에서 진정한 화해 및 부흥의 역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화행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 행사는 베들레헴 예수 탄생지 광장과 예루살렘 성전터에서 3일간 집회 후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간 5Km 구간에서 평화행진 및 예루살렘 성 돌기, 팔레스타인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전도 축제 및 문화 교류, 예루살렘 평화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교회), 김의원 총장(총신대), 문희곤 대표(YWAM), 최바울 본부장(인터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문의: 02-796-3083 www.예루살렘200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