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트 효성교회(담임 김영환 목사)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롱스와 웨체스트지역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풍성한 추석맞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부 예배, 2부 추석맞이 경로잔치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 이선일 목사의 기도, 뉴저지사모회의 특별찬양, 최창섭목사(뉴저지침례교회장)의 설교, 김종덕목사(뉴욕교협회장)와 정춘석목사(뉴욕전도협회장)의 축사가 각각 이어졌다.

한편 예배 중에는 정영필 한의사가 ‘한방을 통한 한방건강 강의’시간을 마련,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하였다. 예배는 뉴욕새예루살렘교회의 노기송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2부 추석맞이 경로잔치시간에는 뉴저지 사모회의 사모특별합창, 곽상희 시인의 시낭송, 마영애 단장(두리 하나 탈북 예술인 찬양단)의 양금연주 및 간증이 이어졌다.

마영애 단장은 북한의 가슴 아픈 현실을 간증하였으며, 현재 미국에서 추방위기에 처한 아들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오랜만의 외출과 기악, 병창, 가야금, 판소리, 무용 등 흥겨운 행사와 사랑의 터치 침 시술 같은 봉사 프로그램으로 인해 시간내내 즐거운 표정이었다.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한지 4년째 되는 김영환 목사는 뉴욕에 오자마자 병원에 찾아가 외로운 노인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현재까지 병원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환목사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