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뉴저지 노스핼던에 위치한 지구촌 교회(담임 김두화 목사)에서는 미남침례교(SBC) 국제선교부(IMB)가 주최하고 뉴욕 뉴저지 한인침례교회협의회가 협력한 '다민족 선교 축제'가 열렸다.

오전부터 시작한 선교축제는 다민족들을 위한 기도회와 다양한 세미나들로 진행되었으며 전시관람 및 선교사들과 참가자들이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모든 순서에는 통역이 뒤따라 행사에 참여한 한인이나 다민족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

미남침례교 국제선교부에서는 이번 선교 축제에 총 14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세미나를 이끌고 선교사 간증을 하였다. 이들은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서유럽, 태평양, 동아시아, 동구유럽 등 각 지역의 선교현황과 전망을 강연하였고 지역교회의 미전도종족선교 동역책, 학생선교 동원과 참여, 단기선교와 장기선교 기회, 지역교회와 세계선교 동참, 선교적 교회전략 등등 다양한 선교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 축제 중 저녁 집회는 만국기 입장, 미남침례교 국제선교부 부총재인 골든 포트 박사와 뉴욕한인침례교 지방회 회장인 이선일 목사의 환영사, 메트로뉴욕침례교지방회회장인 게리 프로스트 목사의 기도, Ms. Phala 선교사의 간증, 청소년부의 바디워십, 장미경 집사의 특송, 골든 포트 박사의 말씀, 버클랜드침례교회의 이 다니엘 목사의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골든 포크 박사는 롬 10:13-15을 인용, “어떻게 그들이 들으리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골든 포크 박사는 자신이 사역기간 체험한 사실을 바탕으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주를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주님을 부를 수 있겠습니까? 부를 수 없다는 말입니다. 또 성경은 말합니다. 듣지도 못한 사람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믿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다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면 어떻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자리가 무엇입니까? 나이, 언어, 문화, 배경, 지역 그 어느 것도 상관 없습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듣고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기만 한다면, 주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기만 한다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여러분의 삶을 드리십시오. 보고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라고 전하면서 헌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서 참여자들은 “나의 평생의 삶을 주께 드리겠습니다. 그게 힘들다면 단기선교라도 가겠습니다. 내 아이들을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선교현장에 가지 못하더라도 기도와 재정적인 후원으로 선교사들을 지원하겠습니다.”라고 헌신의 기도를 드렸다.

지구촌 교회의 김두화 목사는 “현재 미남침례교 국제선교부에서는 한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교축제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동부지역에서는 워싱턴 DC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소속교회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저희 교회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1세와 2세는 물론 다민족까지 함께하는 선교축제가 되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라고 선교축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두화 목사는 “기회가 되어서 이렇게 지역선교, 이웃선교(미국선교)를 넘어서서 세계선교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민족들이 하나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미남침례교 국제선교부는 Korean-American들에게 무척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세계 각 선교지에서 이제는 백인선교사를 별로 환영하지 않습니다. 그 선교의 역사를 이어갈 자들로 Korean-American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도저히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에도 주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서 가는 자들입니다. 이런 선교축제를 통해서 1,000명의 한인선교사를 배출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지역에 있었던 지구촌 교회는 지난 7월말 이 곳 노스핼던지역으로 교회를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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