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4주년이 되던 날 오후 5시에 지난 3월 뉴욕한국인교회와 뉴욕백합교회가 통합하면서 탄생한 뉴욕 한국인 그레잇넥 교회에서 담임 양민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열렸다.

1부 취임감사예배는 김경자 장로의 사회, 새문교회 백창건 목사의 기도, 뉴욕베델교회 최운돈 목사의 성경봉독, 뉴욕연회 롱아일랜드 웨스트지역 감리사 심건식 감리사의 설교, 뉴욕연회 한인 연합감리교 코커스 회장 김재경 목사의 봉헌기도로 진행되었다.

2부 취임 축하순서는 본교회 임종만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Bellmore UMC 김영식 목사의 양민석 목사 소개, UMC 한인목회위원회 박정찬 감독의 영상축하, 신희만 권사의 축시, 김상재 지휘자의 클라리넷 특별연주(전 뉴욕 교협성가대 대표, 단장 계동휘 장로), 동북부 한인목회자 연합회 회장 이재덕 목사와 대뉴욕지구 교협회장 김종덕 목사의 축사, 동북부 한인 선교구 선교 감리사 김상모 감리사의 권면사, 신령직제 위원장 이재준 목사의 격려사, 취임패 전달식, 양민석 목사의 답사, 2세들의 축가 및 워십댄스, 박성모 원로목사의 축복기도로 마쳐졌다.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딤전 4:6-16)'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심건식 감리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목사와 성도들이 선한 일꾼들이 되어 서로 연합하여 하나되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민석 목사는 답사를 통해 “새 담임목사로 취임하면서 기쁨보다는 부담감이 앞섭니다. 성도와 성도, 성도와 목사, 하나님과 성도, 이런 관계성 사이에는 '와'와 '과'가 있습니다. 이 '와'와 '과'에 참 깊이 묵상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취임하면서 먼저는 이 '와'와 '과'의 사이에 있는 길이와 넓이를 줄여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두번째는 오늘이 9.11사건 4주년이 되는 날인데 지금 그 자리는 그라운드 제로라 불립니다. 저도 이런 제로의 심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겸손한 자세로 성도들의 협조를 구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번째로는 병합의 과정 중 박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제는 새시대에 맞게 지금의 동포사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 성도님들의 협조와 더불어 균형잡힌 교회의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도합니다."라고 전하였다.

양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 BA, 감리교 신학대학원 Th. M,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M.Div., D.Min과정, Drew University UMC Class 등을 수료하였고, 분당 만나교회 부목사, 뉴욕백합교회, 강화 영생교회, 제천구곡염창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했었다.

문의 : 516-466-8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