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6시 서울시청 앞 광장서 9.10 라이즈업 코리아(명예대회장 조용기 목사, 김삼환 목사) 청소년 부흥 전도집회가 열렸다.

민족을 위한 하늘울림 기도시간 라이즈업 코리아 공동대회장 김진홍 목사는 선교한국, 성서한국, 통일한국의 사명을 집회에 모인 5만여명의 청소년들이 감당해 나가도록 기도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이날 설교시간 초청된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 목사는 ‘한국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의 제자 빌립은 인본적인 생각과 불신, 부정적 생각 때문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으나, 안드레는 광야 가운데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고 신뢰했기 때문에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일 수 있었던 것”이라 지적했다.

조 목사는 “안드레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은 양식이 부족한 광야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주님의 능력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이라 강조했다. “꿈이 없는 민족은 멸망한다”며 조 목사는 집회에 모인 5만여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꿈을 꾸고 할 수 있다는 적극적 사고를 가지라”고 권면하기도 했다.

조 목사는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안드레와 같은 사람을 찾으신다”며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청소년이여! 깨어나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라이즈업 코리아 총무 이동현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자발적으로 사랑하게 하신 것”이라며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이 타락할 것을 알았음에도 보낸 것은 스스로 회개하고 아버지를 사랑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볼 수 있도록 십자가 사랑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며 “철저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만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북핵과 기독교인의 수적 감소 등과 같은 국가적 어려움이 있으나 오직 십자가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을 부흥케 하신다”고 거듭 강조하며 한국의 영적각성을 위해 ‘Rise up Korea’를 외치기도 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시간을 인도한 사랑의 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는 “찬양이 기도”라며 5만여명의 청소년들과 ‘부흥(고형원 작사,곡)’찬양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또 ‘한국 기독교인의 한국의 거룩함과 순결함이 회복될 수 있도록’, ‘19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는 2007년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하며 일어나도록’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Rise Up Korea’사명선언문을 낭독한 라이즈업 코리아 공동대회장 정근모 명지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라고 선포하며 “한국교회 청소년들이 영적으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근모 총장은 청소년의 부흥을 소망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다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광명시 광은교회 중등부 이준희 형제는 “찬양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으며 조용기 목사님 말씀처럼 어려운 상황가운데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여의도 순복음교회 청년국 김지혜 자매는 “삶 가운데 항상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안드레와 같이 믿음을 선택하고 절대 믿음과 절대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