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이후 미 최대의 자연재난으로 평가되는 태풍 카트리나는 미 남부 해안지역을 덮치고 수 천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미 정부는 공중위생 비상 상태를 공식선포하고 뉴 올린스 지역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 시켰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재해로 1백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의식주를 잃고 난민생활을 해야 하고 또 5백만 명 이상은 몇 개월 동안 전기 없이 생활을 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 해 있다며 복구 시간도 수년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월드비전은 현지의 교회와 이미 신뢰성이 검증된 미 국내 빈민구호를 전문담당 하는 Operation Compassion Partnership, Hope Charitable Serivces, Northwest Medical Team, Cooperative Baptist Fellowship과 Baptist General Conference of Texas와 같은 기독교단체들과 함께 긴급사태를 대처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재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피해지역에서 가까운 덴버, 피츠버그, 델라스, 워싱톤DC등에 위치한 월드비전 물품창고에서 이미 피해 지역에 조리도구, 의류, 물, 휴지, 치약, 샴푸, 여성용품 및 각종 필수 물품들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파트너인 미 국내구호사업 단체들은 월드비전에서 전달 받은 물품들을 난민들에게 신속히 분배 해 주고 있으며 이미 추가로 팔레트 300개의 달하는 구호물품들이 현지에 도착해 있다.

태풍 카트리나 기부는 한국어 무료전화 1-866-육이오-19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