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 세계성신클럽 (회장 김성길 목사) 세계성령봉사상 운영위원회(총재 피종진목사 운영위원장 장희열목사)는 오는 10월 제 13회 세계성령봉사상을 시상한다.

세계성령봉사상 운영위원회는 유아기 아동들을 위한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장애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한 사회사업가 김 후리다 여사(playway 원장)를 국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1933년 영국에서 태어난 후리다 여사는 영국 리즈(Leeds)사범대와 런던대학을 거쳐 미국 Southern California대학과 한국의 연세대에서 교육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그 후 중학교 음악 무용교사부터 시작해 청소년 진로지도사, 청소년 직업지도자 양성자, 일본 성공회 동경교구 청소년 자문위원, 서울 성 베드로 학교 사회사업가로 등의 활약을 펼쳐왔다.

특별히 0세~3세 유아교육에 관심을 갖고있던 후리다 여사는 한국 최초로 장난감 도서관을 설립했으며, 놀이를 통해 창의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유아 놀이교육프로그램 'Playway'를 개원,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뿐만아니라 'playway' 교육프로그램을 장애아동 교육에 접목해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관계회복과 교육에 큰 공헌을 해 왔다.

김 후리다 여사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지난 99년 영국 왕실에서 수여하는 사회공로상(M.B.E)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편, 세계성신클럽 세계성령봉사상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는 신앙인을 국내·외로 나누어 선발, 시상하고 있다.

역대 국내 수상자들로는 시각장애인들의 선교와 재활에 힘쓴 안요한 목사(3회), 소록도에 나병환자 요양소를 세워 헌신한 김인권 박사(8회), 최초로 농아인 목사로 농아인 선교에 힘쓴 이상휘 목사(9회) 등이 있으며, 국제부문 수상자들로는 강원도 태백 마사하리 산골짜기 신앙공동체 대천덕 신부(1회), 북한식량돕기에 앞장섰던 스티븐 린튼 박사(한국명 인세반, 8회), 헤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통해 기독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밀라드 풀러(11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