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플로리다에서 11명의 사상자와 20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커트리나가 지난 월요일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지역 해안선을 강타했다. 뉴올리언즈 지역은 도시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추정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상자나 피해규모를 추정할 수 조차 없는 상태이다.

이미 10만 이상의 미시시피지역 주민과 100만 이상의 루이지애나 주민이 자기 집을 떠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한 상황이며, 전기, 전화, 가스, 상, 하수도 시설 등이 완전히 불통되어 구조, 구호, 피해복구나 정확한 피해상황에 대한 정보 조차 불투명한 상태이다.

지난 동남아시아 쓰나미 구호 때에도 크게 활약한 바 있는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UMCOR)는 이미 허리케인 피해복구를 위한 많은 노력을 지역교회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커트리나 피해복구를 위한 관계자를 플로리다와 남부지역에 파견했다. 지난 5월 이후 발생한 미 남부지역의 피해는 물론, 카리브해 연안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복구를 위해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는 2005년 허리케인 특별헌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아진 헌금은 100% 기탁자가 지정한 사역만을 위해 사용되며, 세금보고시 비영리자선단체 기부금액으로 처리될 수 있다. 연합감리교회 구제위원회는 교단의 세계선교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므로 지정헌금은 선교/구제 기관의 어떠한 운영경비로 사용하지 않는다.

헌금은 연합감리교회 개체교회를 통해서 낼 수 있으며 구제위원회 주소로 직접 보낼 수도 있다.

UMCOR, PO Box 9068, New York, NY 10087-9068.
Checks should be made out to: UMCOR.
Please list in the memo area of your check "UMCOR Advance #982523, Hurricanes 2005 Global".

또한 전화나 구제위원회 웹사이트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1-800-554-8583. www.methodistrelief.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