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소위 주류교단으로 불리운 교단들(연합감리교, 미국장로교 등)은 교인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보수성향을 띄고 있는 복음주의 교회들은 교인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미국신문 링컨저널스타가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링컨저널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이런 경향은 최근 미국 NCC가 발표한 '2005 미주 & 캐나다 교회연감'이 잘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최근 1년간 오순절파 교회들과 아프리카계 교회들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반면 전통적 주류교단인 연합감리교(UMC)와 미국장로교(PCUSA)의 성장률은 지난 10년동안 매우 저조하거나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아내의 남편에 대한 절대적 순종'과 '성서무오설'을 강력히 주장하는 미국 최대 개신교파인 남침례교연맹은 1994년과 2005년에 7%의 증가를 보여 16,439,000명의 교인수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내 최대 오순절교파인 하나님의성회는 같은 시기 20%의 증가를 보여 성도수가 2,729,000명에 달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내 가장 큰 단일 종교 단체인 로마 정교회는 5,902,000명에서 6,702,000명으로 수가 증가해 13%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1972년 '보수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쓴 딘 켈리의 예측이 적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딘 켈리는 보수 교회들의 성장을 '절대 충실성, 견고한 믿음, 생활관에 대한 절대적 고수' 등으로 정의되는 '엄격성'에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1993년 오레곤주립대학 벤튼 존슨 사회학 교수는 십대 후반이나 대학초기에 자유주의적 성향의 미국 장로교를 떠난 사람들을 설문조사한 바 있다. 존슨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다수는 그들이 속한 교회 지도자들의 사회적, 정치적 위치 때문에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종교라는 항목이 사생활 순위에 있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를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수성향의 교회에 머문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개인적 구원에서 필수적이며 종교는 삶의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반면 각각의 지역교회 지도자들은 이러한 통계결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하고 있다.
각 주마다의 성도수 변화를 나타내는 한 국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네브라스카 주의 연합감리교의 성도수는 1994년 145,000명에서 2000년 117,000명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성도수는 84,000명에 불과하다고 연합감리교 네브라스카 종파발전위원회장인 니타 힌즈 박 목사는 말했다.
힌즈 박 목사는 "성도수 변화의 부분적 원인은 이사를 갔거나 죽은 사람들을 통계에서 제외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주요 원인은 주 내에 있는 인구변화에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연합감리교회들이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교외나 시골지역에 있는 상태다. 한편 모든 연합감리교회에서는 오는 9월 11일 '친구들을 주일날 교회에 데려오세요'라는 표어를 교회앞에 붙일 예정이다. 힌즈 박 목사는 "지역교회들이 더 많은 교인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침례교연맹의 '링컨 사우스 뷰 침례교회'의 협동목사인 래리 브랜트는 "남침례교연맹의 성장을 복음전파에 최우선의 가치를 둔 보수적인 신학과 더불어 새로운 국가 리더쉽에 대한 운동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브랜트 목사는 또한 "남침례교연맹의 교회들은 겉으로 드러내는 예배가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서 교회를 나가는 진정한 예배'를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프링필드에 있는 하나님의성회 본부의 연구감독인 밥 프리젠은 "성공적인 복음전파는 특히 미국 외 지역에서 하나님의성회 교단이 성장한 주요 이유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선교사들은 성장하고 자라날 지역교회들을 세우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들의 토착민 지도자들과 협동을 한다"며 "최대의 성장지역은 아프리카이며 아프리카 지역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에는 1990년 수치에 두 배에 달하는 약 3천 만명의 하나님의성회 교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한 바 있다.
카톨릭 교회의 성장은 타 국가로부터의 카톨릭 교인 이주, 카톨릭 가족들의 성장, 카톨릭으로의 개종 등을 포함해 여러 원인들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16만 이상의 미국인들이 매년 성년의식을 통해 카톨릭 교인이 된다고 카톨릭 주교회의의 의장인 윌튼 그레고리 주교는 말했다.
한편 네브라스카 인터처치 미니스트리(Interchurch Ministries)의 행정감독인 메를린 미캄은 "많은 주류교단의 교회들은 현재 너무도 묵어진 상태이며 젊은 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라며 "젊은이들은 단순한 교회출석이 아닌 영성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9개의 주요 개신교 종파를 포함하고 있는 단체인 인터처지 미니스트리는 교회들로 하여금 감소하는 성도수를 막고 성장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다.
마캄 감독은 "성공적인 사역의 열쇠는 '더욱 폭넓은 사회참여와 더불어 새로운 성도들을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터처치 미니스트리의 연구결과, 성장하고 종파들은 성숙한 예배, 다양한 프로그램, 모든 연령에 대한 접근성, 효율적인 리더쉽과 열렬한 신도들의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캄 감독은 "이들 교회의 성장은 개인 구성원의 참여에 좌우되며 교회 사역자가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일 때 교회안에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와 활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링컨저널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이런 경향은 최근 미국 NCC가 발표한 '2005 미주 & 캐나다 교회연감'이 잘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최근 1년간 오순절파 교회들과 아프리카계 교회들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반면 전통적 주류교단인 연합감리교(UMC)와 미국장로교(PCUSA)의 성장률은 지난 10년동안 매우 저조하거나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아내의 남편에 대한 절대적 순종'과 '성서무오설'을 강력히 주장하는 미국 최대 개신교파인 남침례교연맹은 1994년과 2005년에 7%의 증가를 보여 16,439,000명의 교인수를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내 최대 오순절교파인 하나님의성회는 같은 시기 20%의 증가를 보여 성도수가 2,729,000명에 달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내 가장 큰 단일 종교 단체인 로마 정교회는 5,902,000명에서 6,702,000명으로 수가 증가해 13%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1972년 '보수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쓴 딘 켈리의 예측이 적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딘 켈리는 보수 교회들의 성장을 '절대 충실성, 견고한 믿음, 생활관에 대한 절대적 고수' 등으로 정의되는 '엄격성'에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 1993년 오레곤주립대학 벤튼 존슨 사회학 교수는 십대 후반이나 대학초기에 자유주의적 성향의 미국 장로교를 떠난 사람들을 설문조사한 바 있다. 존슨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다수는 그들이 속한 교회 지도자들의 사회적, 정치적 위치 때문에 교회를 떠난 것이 아니라 종교라는 항목이 사생활 순위에 있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를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수성향의 교회에 머문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개인적 구원에서 필수적이며 종교는 삶의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반면 각각의 지역교회 지도자들은 이러한 통계결과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하고 있다.
각 주마다의 성도수 변화를 나타내는 한 국가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네브라스카 주의 연합감리교의 성도수는 1994년 145,000명에서 2000년 117,000명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성도수는 84,000명에 불과하다고 연합감리교 네브라스카 종파발전위원회장인 니타 힌즈 박 목사는 말했다.
힌즈 박 목사는 "성도수 변화의 부분적 원인은 이사를 갔거나 죽은 사람들을 통계에서 제외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주요 원인은 주 내에 있는 인구변화에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연합감리교회들이 인구수가 감소하고 있는 교외나 시골지역에 있는 상태다. 한편 모든 연합감리교회에서는 오는 9월 11일 '친구들을 주일날 교회에 데려오세요'라는 표어를 교회앞에 붙일 예정이다. 힌즈 박 목사는 "지역교회들이 더 많은 교인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고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침례교연맹의 '링컨 사우스 뷰 침례교회'의 협동목사인 래리 브랜트는 "남침례교연맹의 성장을 복음전파에 최우선의 가치를 둔 보수적인 신학과 더불어 새로운 국가 리더쉽에 대한 운동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브랜트 목사는 또한 "남침례교연맹의 교회들은 겉으로 드러내는 예배가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면서 교회를 나가는 진정한 예배'를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프링필드에 있는 하나님의성회 본부의 연구감독인 밥 프리젠은 "성공적인 복음전파는 특히 미국 외 지역에서 하나님의성회 교단이 성장한 주요 이유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선교사들은 성장하고 자라날 지역교회들을 세우기 위해 세계 여러나라들의 토착민 지도자들과 협동을 한다"며 "최대의 성장지역은 아프리카이며 아프리카 지역에 부흥이 일어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에는 1990년 수치에 두 배에 달하는 약 3천 만명의 하나님의성회 교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한 바 있다.
카톨릭 교회의 성장은 타 국가로부터의 카톨릭 교인 이주, 카톨릭 가족들의 성장, 카톨릭으로의 개종 등을 포함해 여러 원인들을 가지고 있다. 최근 몇년동안 16만 이상의 미국인들이 매년 성년의식을 통해 카톨릭 교인이 된다고 카톨릭 주교회의의 의장인 윌튼 그레고리 주교는 말했다.
한편 네브라스카 인터처치 미니스트리(Interchurch Ministries)의 행정감독인 메를린 미캄은 "많은 주류교단의 교회들은 현재 너무도 묵어진 상태이며 젊은 이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라며 "젊은이들은 단순한 교회출석이 아닌 영성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9개의 주요 개신교 종파를 포함하고 있는 단체인 인터처지 미니스트리는 교회들로 하여금 감소하는 성도수를 막고 성장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다.
마캄 감독은 "성공적인 사역의 열쇠는 '더욱 폭넓은 사회참여와 더불어 새로운 성도들을 이끌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터처치 미니스트리의 연구결과, 성장하고 종파들은 성숙한 예배, 다양한 프로그램, 모든 연령에 대한 접근성, 효율적인 리더쉽과 열렬한 신도들의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캄 감독은 "이들 교회의 성장은 개인 구성원의 참여에 좌우되며 교회 사역자가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일 때 교회안에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흥미와 활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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