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의 목사 총회장 임직축하 및 원로목사 추대, 이만호 목사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8월 14일(주일) 오후 6시 순복음안디옥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1부 총회장 임직 축하예배는 김면진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지방회장)의 인도로 시작되었으며 김훈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총무)의 기도, 임계주 목사(뉴욕순복음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이영규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부총회장)의 설교, 순복음안디옥교회 샬롬 크로마하프선교단, 김상의 목사(순복음 북미총회 총회장)의 헌금축복기도, 라루 목사(퀸즈 교회협의회 디렉터)의 축사로 마쳐졌다.

2부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에서는 원로목사소개(이만호 목사), 원로목사추대사(박인구 안수집사),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원로목사 인사말(김상의 목사), 공로권사 선물증정(이봉업 권사, 김복금 권사에게), 취임목사소개(김면진 목사)가 있은 후 순복음 북미총회 부총회장인 이영규 목사가 취임자와 성도의 서약을 하게 하고 치리권을 부여한 후 이를 공포하였다.

이 날 축사는 박희소 목사(뉴욕 동부노회 원로목사, KCBN 이사장), 김종덕 목사(뉴욕교협 회장), 격려사는 황동익 목사(KCBN 뉴욕 기독교 방송국 사장) 등이 하였다.

설교를 맡은 이영규 목사는 행 11:19-26을 인용, “제 2의 안디옥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 목사는 “두 분다 착하고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큰 뜻이 있다고 믿는다. 본문에 나오는 안디옥 교회처럼 순복음안디옥교회가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 주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신령한 교회,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는 교회, 열심히 기도하는 교회,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되길 축원하였다.

김상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서 “지난 목회를 생각하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고 은혜였습니다. 전 44살에 처음 주님을 영접하고 50살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워낙 늦둥이로 목사가 되어서 훈련도 제대로 못 받고 자질도 없고 목사가 안 될려고 발버둥친 적도 많았는데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와 붙드심으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뒤늦게 목사가 되었다고 좋은 성도들을 많이 보내 주셔서 지금까지 순탄하게 목회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뒤늦게 더 큰 복을 주셔서 유능하고 좋은 2대 목사를 주셔서 마음놓고 모든 것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날 수 있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이제는 총회장으로서 부족한 교회를 직접 찾아다니며 위로하고 격력하면서 교단 부흥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선교만 하고 가보지도 못한 교회도 있는데 이제 직접 가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보고 선교사들을 위로하려고 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이끌어 주면서 이 땅의 복음 전파를 위해서 힘쓸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하였다.

이만호 목사는 답사를 통해서 “교회를 개척하고 성전이 필요해서 계약금을 가지고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녔었는데 이렇게 2년전부터 후임목사를 위해 기도해 왔던 김상의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좋으신 목사님을 원로목사로 모시게 되어서 큰 복으로 생각하고 말로 아닌 행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원로 목사님을 세계에서 제일 잘 모셔보자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래서 총회장님으로서 350개 소속교회를 돌면서 교단부흥에 전력을 다하실 수 있도록 팍팍 밀어 드리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가족전원이 일어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큰 절을 올려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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