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로스의 최종상 선교사가 기도편지를 보내 왔다. 국제OM선교회가 전세계의 해안을 누비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복음의 전함 둘로스의 단장으로 지난해 취임해 현재 활발히 사역하고 있다. 현재 그는 둘로스와 함께 남아공 Durban에 있다.
저희 둘로스는 여러분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둘로스는 지부티, 오만, 케냐, 탄자니아, 모잠빅의 세 항구를 거쳐 지금은 남아공의 더번(Durban)에 정박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먼저 간단히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을 전해 드립니다. (1) 제 건강은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저희가 수단과 지부티 그리고 오만을 지나는 동안 A형 간염으로 거의 2달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환경이 너무도 열악해 돈이 있어도 살 음식물이 없는 곳이라 조금 더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 둘로스의 전도사역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5월11일부터 새로운 전임 전도부를 신설하였는데, 첫 항구인 케냐의 몸바싸부터 눈에 보이는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로스는 이미 열심히 전도하고 있었지만, 일주일에 하루씩 전도를 나가는 50여명의 선교사들이 10 명의 전임 전도 사역자들의 도움으로 더욱 불이 붙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책임자인 죠이 디파노 선교사와 전도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전도부는 5월에 시작한 관계로 예산없이 발족했사오니, 활발한 사역을 위해 헌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선교비와 같이 보내주시되 전화로 둘로스 전도부 지정헌금이라고 알려 주시면 그 목적으로만 사용하겠습니다.
(3) 9월부터 런던에서 다은이와 은지를 돌볼 가족이 준비되었습니다. 영국인 가정인데 오는 9월부터 주혜, 다은, 은지, 세 딸이 모두 같이 있게 됩니다. 지금 다은이와 은지는 방학을 맞아 9/6일 까지 둘로스에 와 있고, 주혜는 런던에서 학비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게됩니다.
동부 아프리카
수단, 지부티를 거쳐 둘로스는 동부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케냐, 탄자니아, 모잠빅은 너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입니다.
지부티 남민촌에서 의료봉사
케냐의 몸바싸에서는 하루에 8,000-10,000명이 둘로스를 방문하여 감당하기 힘들었고, 저희는 동시에 여러 전도팀을 내륙으로 내보내어 활기찬 사역을 했습니다. 케냐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 몸바싸는 모슬렘이 집중해 있는 지역이지만 공개적인 전도가 가능했고, 큰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1부에 1천여명, 2부에 3천여명이 모이는 교회에서 설교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탄자니아의 다레스 살렘(Dar es Salaam)도 모슬렘 집중지역입니다. 이곳에서도 대통령 영부인께서 방문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4전도팀들이 내륙 깊숙히 들어가 그들과 함께 2주씩 살면서 전도하고 가르치는 사역들을 했습니다. 어느 한 팀에서는 결혼생활 세미나를 하도록 되어있는데 말씀을 전하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이 급성 복통과 설사로 배에 긴급히 돌아 오게 되어서 결국은 20세 갓 넘은 결혼도 하지 않은 청년이 말씀을 전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이것이 이곳 생활의 일부분 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들을 자주 만나 교제하였고, 이순천 대사님 부부께서도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둘로스의 선교사들이 여러 번 강도를 당하였고, 특히 한국의 김정현 선교사는 머리와 왼 팔에 칼로 공격을 당하여 4일간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곳 남아공에 온지 5일만에 10여명의 선교사가 소매치기와 강도를 맞았습니다. 앞으로 6주동안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룹으로 나가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주께서 저희를 보호해 주시고, 저희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잠빅에서는 나카라(6/30-7/6), 베이라(7/8-19), 마푸토(7/21-8/1)등 세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시는대로 모잠빅은 470년간의 포르투칼 식민지 지배에서 1975년 독립하였고, 그후 공산정권이 교회 말살 정책을 펴 교회는 엄청난 핍박을 받았습니다. 1990년에야 비로소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북부 모잠빅은 특히 교세가 약하고 모슬렘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15년간 사역한 남아공 선교사는 그동안 큰 열매가 없었는데, 지난 2년동안에 52교회가 개척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모잠빅 북부의 한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부족하고 있는 목회자들도 신학교육은 물론 거의 일반교육도 못받은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둘로스는 “가르치고 증거하자”는 목표 아래 목회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편으로는 대대적인 전도활동을 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둘로스가 왔다고 현지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이 감격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통하여 많은 영광을 거두시도록, 사역의 열매가 지속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둘로스 안식 주간 (8/3-9)
지금은 바쁜 사역을 멈추고 1년에 1주일을 재충전하는 내부 수련회를 남아공 더번에서 갖고 있습니다. 강사는 오엠 선교회 창시자 중 한분이며, 둘로스 단장, 선교선 총책임자로 일하신 데일 로턴입니다. 끝임없는 사역에 사실 우리 선교사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맡은 작업 임무, 사역, 훈련의 세가지를 동시에 해나가기 때문입니다. 책임자로서 저도 보다 많은 쉼을 주고 싶지만, 가는 곳마다 일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살며, 계속 다른 언어, 문화, 기후, 종교권을 옮기며 일하다 보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외에도 집에서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올때도 선교사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안식 주간뿐 아니라 앞으로도 저희 모두가 하나님께로 나아가 쉼과 힘을 얻어 맡겨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두 달동안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리의 사역이 왕성해 지는 만큼 저희 공동체를 향한 사탄의 공략도 대단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일이었지만, 저희 선교공동체의 한 지체가 어려움울 당하면 가장 신경을 쓰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은 저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중에도 그 여파를 최소화 하고, 사역에 온 공동체가 전념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아직도 주님의 세심한 인도를 받아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지난해 9월 3일 둘로스에 재승선했고, 10월 9일에 단장으로 취임했고, 하나님의 역사를 현장에서 보고 참여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지난 1년동안 둘로스와 함께 기도로 세계를 항해해 주시며, 복음의 동역을 감당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제게 지혜와 인내, 지도력과 사랑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시는 곳에서마다 승리하시고 주 예수님의 평강과 축복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최종상, 윤명희, 주혜, 다은, 은지 올림
최종상 선교사의 복음전파 사역을 후원코자 하면 미주는 미주한인오엠(626 398 2294) 김경환 목사에게 문의하면 되고 한국은 "국민은행 760-21-0367-001 최종상"으로 입금한 후 후원관리를 맡고 있는 윤미혜 전도사(한국-02-6404 3472)에게 연락하면 된다.
저희 둘로스는 여러분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희 둘로스는 지부티, 오만, 케냐, 탄자니아, 모잠빅의 세 항구를 거쳐 지금은 남아공의 더번(Durban)에 정박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먼저 간단히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을 전해 드립니다. (1) 제 건강은 거의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저희가 수단과 지부티 그리고 오만을 지나는 동안 A형 간염으로 거의 2달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환경이 너무도 열악해 돈이 있어도 살 음식물이 없는 곳이라 조금 더 힘이 들었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2) 둘로스의 전도사역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5월11일부터 새로운 전임 전도부를 신설하였는데, 첫 항구인 케냐의 몸바싸부터 눈에 보이는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둘로스는 이미 열심히 전도하고 있었지만, 일주일에 하루씩 전도를 나가는 50여명의 선교사들이 10 명의 전임 전도 사역자들의 도움으로 더욱 불이 붙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책임자인 죠이 디파노 선교사와 전도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특히 전도부는 5월에 시작한 관계로 예산없이 발족했사오니, 활발한 사역을 위해 헌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선교비와 같이 보내주시되 전화로 둘로스 전도부 지정헌금이라고 알려 주시면 그 목적으로만 사용하겠습니다.
(3) 9월부터 런던에서 다은이와 은지를 돌볼 가족이 준비되었습니다. 영국인 가정인데 오는 9월부터 주혜, 다은, 은지, 세 딸이 모두 같이 있게 됩니다. 지금 다은이와 은지는 방학을 맞아 9/6일 까지 둘로스에 와 있고, 주혜는 런던에서 학비마련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게됩니다.
동부 아프리카
수단, 지부티를 거쳐 둘로스는 동부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케냐, 탄자니아, 모잠빅은 너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입니다.
지부티 남민촌에서 의료봉사
케냐의 몸바싸에서는 하루에 8,000-10,000명이 둘로스를 방문하여 감당하기 힘들었고, 저희는 동시에 여러 전도팀을 내륙으로 내보내어 활기찬 사역을 했습니다. 케냐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 몸바싸는 모슬렘이 집중해 있는 지역이지만 공개적인 전도가 가능했고, 큰 교회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1부에 1천여명, 2부에 3천여명이 모이는 교회에서 설교하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탄자니아의 다레스 살렘(Dar es Salaam)도 모슬렘 집중지역입니다. 이곳에서도 대통령 영부인께서 방문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5명으로 구성된 4전도팀들이 내륙 깊숙히 들어가 그들과 함께 2주씩 살면서 전도하고 가르치는 사역들을 했습니다. 어느 한 팀에서는 결혼생활 세미나를 하도록 되어있는데 말씀을 전하기로 되어 있었던 사람이 급성 복통과 설사로 배에 긴급히 돌아 오게 되어서 결국은 20세 갓 넘은 결혼도 하지 않은 청년이 말씀을 전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이것이 이곳 생활의 일부분 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들을 자주 만나 교제하였고, 이순천 대사님 부부께서도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둘로스의 선교사들이 여러 번 강도를 당하였고, 특히 한국의 김정현 선교사는 머리와 왼 팔에 칼로 공격을 당하여 4일간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이곳 남아공에 온지 5일만에 10여명의 선교사가 소매치기와 강도를 맞았습니다. 앞으로 6주동안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룹으로 나가도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주께서 저희를 보호해 주시고, 저희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잠빅에서는 나카라(6/30-7/6), 베이라(7/8-19), 마푸토(7/21-8/1)등 세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아시는대로 모잠빅은 470년간의 포르투칼 식민지 지배에서 1975년 독립하였고, 그후 공산정권이 교회 말살 정책을 펴 교회는 엄청난 핍박을 받았습니다. 1990년에야 비로소 종교의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북부 모잠빅은 특히 교세가 약하고 모슬렘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15년간 사역한 남아공 선교사는 그동안 큰 열매가 없었는데, 지난 2년동안에 52교회가 개척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모잠빅 북부의 한 개척 교회
목회자들이 부족하고 있는 목회자들도 신학교육은 물론 거의 일반교육도 못받은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둘로스는 “가르치고 증거하자”는 목표 아래 목회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편으로는 대대적인 전도활동을 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둘로스가 왔다고 현지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이 감격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통하여 많은 영광을 거두시도록, 사역의 열매가 지속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둘로스 안식 주간 (8/3-9)
지금은 바쁜 사역을 멈추고 1년에 1주일을 재충전하는 내부 수련회를 남아공 더번에서 갖고 있습니다. 강사는 오엠 선교회 창시자 중 한분이며, 둘로스 단장, 선교선 총책임자로 일하신 데일 로턴입니다. 끝임없는 사역에 사실 우리 선교사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맡은 작업 임무, 사역, 훈련의 세가지를 동시에 해나가기 때문입니다. 책임자로서 저도 보다 많은 쉼을 주고 싶지만, 가는 곳마다 일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살며, 계속 다른 언어, 문화, 기후, 종교권을 옮기며 일하다 보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외에도 집에서 안좋은 소식들이 들려올때도 선교사들을 힘들게 합니다. 이 안식 주간뿐 아니라 앞으로도 저희 모두가 하나님께로 나아가 쉼과 힘을 얻어 맡겨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두 달동안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리의 사역이 왕성해 지는 만큼 저희 공동체를 향한 사탄의 공략도 대단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관계가 없는 일이었지만, 저희 선교공동체의 한 지체가 어려움울 당하면 가장 신경을 쓰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은 저였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중에도 그 여파를 최소화 하고, 사역에 온 공동체가 전념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아직도 주님의 세심한 인도를 받아야 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지난해 9월 3일 둘로스에 재승선했고, 10월 9일에 단장으로 취임했고, 하나님의 역사를 현장에서 보고 참여하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지난 1년동안 둘로스와 함께 기도로 세계를 항해해 주시며, 복음의 동역을 감당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제게 지혜와 인내, 지도력과 사랑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계시는 곳에서마다 승리하시고 주 예수님의 평강과 축복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최종상, 윤명희, 주혜, 다은, 은지 올림
최종상 선교사의 복음전파 사역을 후원코자 하면 미주는 미주한인오엠(626 398 2294) 김경환 목사에게 문의하면 되고 한국은 "국민은행 760-21-0367-001 최종상"으로 입금한 후 후원관리를 맡고 있는 윤미혜 전도사(한국-02-6404 3472)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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