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의 뉴욕지부인 와이엠코너스톤(YWAM Conerstone) 주최로 NOAH목회자 자녀 수양회가 뉴저지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금년으로 아홉번째로 열린 NOAH(Network Of Anointed Households) 목회자 자녀 수양회는 주로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버지니아 등지에서 온 35명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비롯 25명의 봉사자와 40여 명의 부모들이 참가했다. 와이엠커네티컷의 DAVID SONG(27) 선교사가 강사로 형님같고 오빠 같은 친근감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친밀감”에 대해서 메시지를 전하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은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우리들 삶 속에서 그분과 대화하고 교제하는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Small Group 토의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부름받은 사람은 부모뿐만이 아니라 자녀까지 포함한 가족”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목회자인 부모와의 연대감을 갖고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가정의 자녀로서 천대까지 누리게 되는 복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자녀들은 자신들이 “Blessed Generation”임을 자부하게 된다고 한 봉사자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김종원 목사(YWAM – Team Leadership)는 목회자의 청소년 자녀들을 “하나님과 교회이름으로 부모를 빼앗긴 아이들”로 표현하면서 목회자의 자녀이기 때문에 받는 행동의 제한과 교인들을 의식해야 하는 부자유스럼과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 과중한 부담과 상처가 되기 때문에 NOAH 프로그램을 통해서 부담을 덜어주고 “천대까지 복을 받는 하나님의 약속된 자녀로 정체성을 찾는 것이 본 수양회의 목적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것은 마지막 이틀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자녀들에게 충분히 부모의 역할을 잘하지 못한 점에 대해 자녀들 앞에서 용서를 빌고 자녀들은 기쁜 마음으로 부모들을 축복하는 순서가 있는데 이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목회자의 가정을 되찾는 역사들이 일어난다고 했다.

김종원 목사는 목회자들의 가정이 외부의 시선 때문에 오히려 안으로 오그라들어 자연스러워야 할 아이들이 부모가 부담이 되어 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 일을 통해 목회자 자녀들이 세상에 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쉽을 발휘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 목회자들로 헌신하여 다음세대의 교회를 이어 받는 영적 지도자들로 키워나가자고 호소했다.

내년도 목회자 자녀 수양회는 2006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금년과 같은 장소인 뉴저지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연락처 : 718-279-1052

기고가 권문웅(A member of CN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