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로교회에서 UKCF(뉴욕교협 산하 학원사역부)가 주최하고 있는 “2005 학원복음화 대회”가 이틀째를 맞이하여 JAMA설립자 김춘근 교수와 정신과 의사로 University of Michigan에 있는 Psychology Department and Program in Intergroup Relations의 한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박동진 교수를 강의자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김춘근 교수는 ‘효과적인 시간 관리 방법과 올바른 인생의 방향’의 토픽을 가지고 청소년들에게 강의를 시작하였다. 김교수는 “우리가 미국에서 마이너티로 머물면 안된다. 인종과 피부 색깔이 다르다고 열등감을 가질 이유가 없고 이 땅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주인인 것이다. 고린도후서 5장20절 말씀과 같이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이다. 애굽에서 종 노릇 하였던 요셉이 애굽이 총리가 된 것처럼 미국을 통해 전세계가 변하는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택한 것이다”라며 역설하였다.

이어 “에베소서 5장 13절 말씀처럼 악한 세상가운데서 세월을 아끼며 살아야 한다. 그 이유는 시간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쓰면 쓸수록 계속 가는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로 시간은 자원이다. 에너지 자원, 돈을 매니지먼트해야 하는 것처럼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세 번째로 시간은 생명이다. 인간은 시간 안에서 살고 있다. 네 번째로 시간은 절대 돈과 같이 저축할 수 없다. 일주일을 시간으로 계산하면 168시간이다. 돈을 십일조 해야 하듯이 일주일에 최소한 17시간 이상씩 하나님께 헌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매일 하나님의 스토리를 쌓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시간은 가장 공평한 것이다. 부자와 거지,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있지만 시간은 불평할 수 없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졌기에 경쟁을 피할 수 없다”며 세월을 아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 김교수는 “나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때 별에별의 아이디어가 다 나오더라. 집중하며 시간을 써서 하루에 12시간 걸려서 할 것을 4시간 안에 다 끝내더라. 그래서 8시간을 벌어서 하루에 32시간을 25년 동안 쓰고 있다. 누구든지 매일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가장 총명하고 생산적인 시간 때를 찾아 사용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좇아 지혜를 얻어 공부하면 공부도 잘 될 것”이라며 돈을 좇아가는 공부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효과적으로 공부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2005 학원복음화 대회는 24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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