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통한 예배의 발견과 회복, 그 안에서 느끼는 기쁨. 2005 예배학교 둘째 주 강의가 15일 저녁에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있었다. 이번에는 LA 동양선교교회 열린예배 담당 정종원 목사가 ‘찬양팀 세우기’란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하였다.

정목사는 “우리가 하려고 하는 찬양팀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일을 한다는 것이다. 찬양팀을 세우기 위해서 분명한 비전, 철학이 있어야 한다”며 예배는 그 교회의 자화상이니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는 열망과 비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찬양팀 가운데 음악성이 아주 훌륭한데 신앙이 없거나 그 반대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며 “둘 다 잘 하여서 영적으로 무장한 훌륭한 사역자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목사는 “진리는 먹는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며 예배 인도자는 진짜 맛있는 것을 먹고 와서 나눠주는 것이라며 진리로 배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찬양인도자가 추구하는 음악이 다를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청중의 질문에 정목사는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것 이라며, 함께 선을 추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탁월한 사역자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스펀지에 물을 담구었다 빼면 물이 뚝뚝 떨어 지듯이 사역을 통해 주님을 얼마나 드러내느냐에 따라 훌륭한 사역자의 여부가 판가름 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음악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며, 삶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증거 받는 사역자가 훌륭한 사역자라고 말했다.

2005 예배학교 둘째 주 시간은 16일까지 이어지며 저녁 7시에 정종원 강사가 ‘예배기획 및 적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