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교회 볼리비아 단기선교팀 32명이 7월 14일 오후 1시에 교회를 떠나 볼리바아로 향했다. 기간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이 번이 제 3차 볼리비아 단기선교이다.

한민교회는 지난 주일 10일 볼리비아 단기선교 파송예배를 드렸으며 이 날 단기선교팀은 정오 12시에 간단한 예배를 드리고 선교지로 향했다.

선교단원

선교단원은 지도에 김정국 목사, 이학준 목사, 교육에 김종윤 목사, 단장에 이상수 장로, 총무에 김성완 집사, 부총무에 이상준 집사, 단원에 강민성, 강아람, 강차돌, 김상권, 김은수, 김킴벌리, 김헬렌, 노기인, 도옥주, 문은정, 박찬수, 신경애, 안태승, 안태헌, 윤미쉘, 윤석인, 윤세은, 윤여송, 오은진, 오지환, 이동혁, 이진주, 이진희, 임태리, 최영숙, 최원준 등 총 32명.

선교내역

이들의 선교내역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사역은 의료선교로 현지 의사를 2명 섭외하여 그들로 하여금 의료활동을 하게 하며 이곳에서 가져 가는 의약품을 진찰 후 현지인에게 나누어 둘 예정이다.

두번째 사역은 안경선교로 2500개의 안경을 가지고 가서 안경도수 측정기를 사용해서 현지인에게 맞는 안경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세번째 사역은 캠퍼스 선교로 이틀간 코차밤바 국립대학(산시몬대학) 교정에서 집회를 갖고 집회 후 각 교실로 분반하여 5개의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영어, 컴퓨터, 성경, 여성 피임교육)

이 외에도 지역 7개 교회 방문 전도집회 및 일일 성경학교 운영, 공원전도, 고아원, 감옥 방문 등이 계획되어 있다.

출발당일 예배

이 날 김정국 목사는 행 13:1-3을 들어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감당하지 못한 이방선교의 사역을 감당한 안디옥 교회에서 사울과 바나바를 세워 파송하는 장면을 전하였다. 이어 김 목사는 “단기선교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할 수 있는 ‘선교사’라는 이름을 받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직접 선교를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위해서 후방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도 어느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남아 있는 성도들에게 기도로서 후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볼리비아 선교지에서 지난 4월 19일 학교기공식 예배를 드린 것을 말하면서 곧 신학교와 방송국도 세워질 것을 말하고 성도들이 이 비전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며 살기를 기도했다.

한민교회의 볼리비아 선교

한민교회는 “볼리비아를 남미의 안디옥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볼리비아를 중심으로 선교전략을 펼치고 있다. 초기에는 부분적으로 지원하다가 12년전에는 서성덕 선교사를 파송선교사로 보내 현재 7개 지역에 11개의 현지인 교회를 개척하고 두 개의 고아원과 한 개의 마약 중독자 갱생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돕고 있다.

한민교회는 볼리비아에서도 특히 코챠밤바 지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작년 7월에는 학교부지를 구입하고 올해 4월 19일에는 학교기공식예배를 드리고 학교건립을 추진중이며 현지 병원 건립도 추진중에 있다.

김정국 목사 미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