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가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월드비전의 어린이합창단이 미주지역을 방문, 순회공연을 펼친다.

1960년 8월 월드비전 창시자 밥 피어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창단된 선명회어린이합창단. 1978년 영국BBC 방송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동양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0여년동안 3천여번의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여 온 이들이 7월 말 엘에이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합창공연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돕는 이들은 오는 7월 20일 워싱톤 DC지역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지역 한인들을 찾아오며 필라델피아, 뉴욕, 뉴저지, 시카고를 거쳐 7월 29일 엘에이에서 공연을 펼친다.

29일 오후 7시 30분 남가주사랑의교회, 30일 오후 7시 유니온교회, 31일 오후 6시 나성영락교회에서 공연을 갖는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고향의 봄 등 한국의 애창동요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민요, 어린이를 위한 성가곡, 찬양 등을 부를 예정이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메세지를 찬양을 통해 전할 것"이라며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교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213-268-6630